어젯밤에 안산일대학에선 과천등지에서 오신 여러분(일일이 성함을 기억못해 죄송합니다.)들이 가지고 오신 여러대의 망원경이 설치 되었었습니다.
투명도는 조금 좋은 편이었지만 안시위주의 그분들께 미안할정도로 씽이 형편없었습니다.
두어시쯤 야간비행의 최형주님도 오셔서 즐거운 시간을 함께 했습니다.
그 사이 차츰 경통도 식어가고 토성은 제법 사진찍을만한 고도로 떠올랐지만 역시나 촛점을 맞출수 없을만큼 씽이 나빴습니다.
새벽 5시가 넘어서면서 씽이 좋아진건지 ..경통이 온도적응이 되어서 인지... 아니면 최승용님 말처럼 토성크기를 조금 줄여서인지..알 수는 없지만 제법 촛점이 잡히기 시작했습니다.
여러장을 찍었지만 우선 몇장만 처리하였고 그중 나아보이는 두장을 올려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