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지리한 비를 틈타 아주 맑은 날이었습니다.
해서 안타깝게 기다리던 혜정 촬영을 위해 영인산에 올랐습니다.
참석자는 이 병국 교수님, 박병우님, 김영렬 교수님, 조창우씨 저 이렇게 4명이었습니다.
혜성의 고도는 꽤 높아서 사진에 많은 기대를 갖게 했습니다만
이온테일이나 더스트 테일의 장관을 촬영 할 수는 없었습니다.
하지만 아주 오랜만에 혜성다운 혜성을 찍었습니다.
이로서 만족은 합니다.
영인산은 앞으로 있을 5월 말 이벤트에도 변함없는 혜성 관측지 임을 입증 해 주었습니다.
관측을 끝내고 내려오다 보니 아래는 안개로 자욱 하더군요..
고도가 높은 것은 이럴 때 위력을 발휘합니다.
여러분도 혜성을 찍을 때는 영인산으로 오십시오..
Penta SDUF II (F:4 FL:400)
Takahashi EM200 Tm PC Jr.
Canon EOS 10D
ISO 400
Raw mode
1. 90sec X 3 ( 별 지정 합성 )
2. 90sec X 10 ( 혜성 핵 지정 합성 )
노터치 가이드
Seening : 5/10 Trans : 2/5 --> 3/5
영인산 자연 휴양림 헬기장 ( 해발 약 500m)
5월 13일 9시 34분~
자세히 보면 이온 꼬리가 10장 합성 사진에서 보일려고 하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