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새벽에 촬영한 토성 이미지 입니다.
어제 저녁 11시부터 오늘 새벽 6시까지 진을 치고 기다려서 건진 이미지 입니다.^^
어제 저녁의 싱은 2/10정도 였습니다.
잠시 기대를 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점점 시상이 좋아지기 시작하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토성의 고도도 점점 높아지고....
하지만 투명도가 떨어져서 샤프한 맛은 없었습니다.
모래를 뿌려 놓은 듯한 인상 입니다.
하늘이 밝아 오기 바로 직전에 찍힌 이미지인 것 같습니다.
전체적으로 색감 잡기가 그리 쉽지가 않군요.
원하는 색도 아니고 디테일도 아닙니다.
한장 한장의 이미지가 좋은 편이 아니어서 현재 종합선물 셋트를 만들려고 합니다.
전체 이미지가 40장은 될 것 같은데 언제 처리해서 선물셋트 만들 수 있을 지 모르겠습니다.^^
사진을 찍으면서 보인 디테일이나 상의 안정됨을 본다면 시상은 6/10정도 될 것으로 예상 했으나 이 이미지는 그보다는 못하군요.
일단 한장 올립니다.
최승룡표 토성이네요..
전 어제 광덕산 꼭대기에 올라가서 설치까지 다 하고는 저승새 소리 듣고는 무서워서 철수하고 내렸왔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