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하고 장비 꾸려서 안산 일대학에 도착하니 난리가 났었습니다.
그룹사운드에.. 수만은 포장마차에.. 수많은 군중과.. 쓰레기들..
그 소란함속에 도저히 장비를 펼수가 없어 철수 했지요.
싸이키 조명과 광란의 불빛은 축제의 마지막 밤하늘을 수 놓더군요.
쌍안경으로 베란다 유리창을 통해 30배로 달을 관측하다가
아이가 만지고 있던 카메라를 빌려서 찍어 보았습니다.
손으로 들고 찍었더니 촛점이 정확치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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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위기가 좋은 사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