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근로자의 날 밤에 분당번개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시상은 괜찮은 듯 싶으나... 바람이 어찌나 힘차게 불던지 곤혹스러웠습니다. 함성할때 레지스탁스가 그래도 얼라인을 잘 따라가더군요. 분해능떨어지는 사진이지만 간만에 달사진이라 올립니다.
이날은 황교수님, 최형주님, 문병화님, 변성식님, 박현권님 내외분, 이민정님과 같이 보았습니다. 달박사님인 변성식님 덕분에 달도 자세히 볼수 있었습니다. 가지고 계신 100인치망원경으로 만든 달지도는 정말 대기록으로 보입니다.
두번째 사진인 Priinz 크레이터 (중앙에서 약간 오른쪽에 있는 C자 모양의 크레이터)의 모습을 주로 관측했는데, 옆의 크레이터 용암에 의해 한쪽이 잠긴 모습이 인상적이었고, 크레이터의 일부분에 용암이 흘러 넘쳐나온 열곡도 기이했습니다.
TEC8인치 직초, ToUcam, 천정미러가 있었습니다.
세종소극장에 갔다왔는데 시청광장 오픈과 민노총 시위때문에 하이힐 신고 중앙극장부터 뛰었네요. 후~
좀 밝은게 좋을듯싶어 포토샾에다 끌어다 놓으니, 원본이 위의 사진보다 훨씬 밝던데, 어찌된 영문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