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40212_saturn
장비 셋팅 하고 쿨링 다운이 되기를 기다리다 자오선을 넘어가는 토성을 찍어 보았습니다.
투명도나 싱이 좋지 않아서 그리 만족스럽지 않습니다만 아직도 토성은 잘 찍을 수 있는 대상인 것은 확실 합니다.
다만 좀 더 일찍 장비를 설치하고 쿨링 다운이 되고 그리고 싱이나 투명도만 좋다면 근사한 사진을 찍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 이미지는 토성의 엥케나 표면의 디테일이 살아 있지는 않지만 요즘 올라오는 토성 사진들이 모두 짱구로 합성이 되는 것 같아서 저도 한번 찍어 보고 합성을 한 것 입니다.
그러므로 이미지의 질을 보고자 하는 것은 절대 아닙니다.
물론 이미지도 잘 나오고 짱구로 나오지 않으면 더욱 좋겠지요.
제가 찍어 본 경험으로는 그렇게 짱구가 되지는 않았습니다.
결국 제 생각에는 그날의 싱이나 대기의 흔들림 등이 합성을 할 때 영향을 주지 않을까 합니다.
1800장을 찍어서 1200장을 합성 했으니 결코 적은 수의 좋은 이미지만을 합성한 것은 아니데도 그렇게 짱구가 되지 않더군요.
비교 대상으로 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