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 번개에서 촬영한 토성 입니다.
아쉽게도 투명도는 좋았는데 싱이 좋지 않아서 좋은 이미지는 얻지 못했습니다.
참석하신 분들은...
최승용, 김영렬, 박현권, 김영혜 +2명, 김시태+2명, 이건호, 이준희
이렇습니다.
죄송하게도 존칭은 생략 했습니다.^^
달고 토성을 집중적으로 촬영을 하려고 했으나 싱이 도와주질 않더군요.
기다리다 포기하고 철수 했습니다.(저 먼저.....)
영혜님은 망원경 가져 가셨고.... 아쉬워 하는 현권님은.....!!!
deepsky 하시는 분들은 그나마 좋았을 것 같습니다.
행성파는 영 꽝 입니다요~~~~
다음 날 좋을 때를 기다려야겠습니다.
추신...
관측적인 측면에서
우선 이날은 투명도는 좋았지만 시상이 좋지 않았습니다.
또한 높은 고도에 옅은 구름이 있는지 초점조절이 쉽지 않았구요.
기상청 일기도에서 보면 수증기가 한반도를 덮고 있는 상태였구요.
또한 기온이 하강하면서 대류가 생겼는지 울렁거리기도 했습니다.
안시로 본 토성은 카시니만 삥 돌아가고 본체에 줄무늬가 좀 보이는 그저 그런 약간 흐리멍텅한 상태로 관측 되었습니다.
고배율도 허용하지 않았구요.
결국 웹켐을 제거하고 안시로 이중성단과 오리온 성운을 보고야 말았습니다.ㅎㅎㅎ
이상 끝...
그리고 풍부하시구여.
이거 보고 다시 제꺼 봤더니, 건어물가게의 마른 명태 색깔 같네요.
몸은 무지 피곤한테 하필 오늘 할 일이 많네여.
다시 업무로 복귀 해야겠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