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새벽에까지 관측을 하고 바로 출근해서.....
토요일 밤 11시쯤 다시 안산 일대학으로 갔습니다.
천안에서 집요한 공격이 있었지만 집에서 김장을 하는 관계로 멀리 갈 수는 없었습니다.^^
바람도 잔잔하고 토성도 멋지게 올라와 있고....
토요일 새벽에 비하면 모든 조건이 월등하게 좋아 보였습니다.
하지만....
결과는 참패 입니다.^^
일요일 아침까지 관측을 하였지만 싱이 급격히 나빠졌습니다.
토성도 초점 조절이 쉽지 않을 정도였구요...
새벽이 되면서 올라온 목성은 6시가 되어야 좀 초점이 잡혔습니다.
하지만 좋은 이미지를 만들 수가 없는 것이 아마도 목성은 또 다른 노하우가 필요하지 않을까 합니다.
토성을 찍던 방법으로 찍어서는 도저히 좋은 이미지를 만들 수가 없었습니다.
여러가지 방법으로 초점 조절도 시도해 보고 포토샾에서 이리저리 만저 보았도 좋아지질 않습니다.
목성은 아직도 더 기다려야 할 것 같습니다.
그럼 좋은 한 주 시작 하시기 바랍니다.^^
태양계쪽 터줏대감이 완전히 자리바뀜이 되어 버렸습니다.
사진을 보니 전 시즌과는 많은 차이가 있음을 알수 있습니다. nntb쪽에 모양이 작년과는 틀리게 많이 뚜렸해졌군요.
ez의 패스툰도 활발한듯 하고, stb도 작년의 단조롭고 평온한 분위기와는 달리 좀 구름이 복잡해 졌습니다.
시상 좋은 날이 기대가 되는군요..
암튼 열정에 감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