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일 분당 전원주택지 번개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사진의 기록대로 7에서8을 넘나드는 보기드문 시상이었으나 이때는 오랜만에 바람을 쐬는 제 TSC225가 온도적응에 안되있던 상태였습니다.
시직경도 많이 작아졌군요..
사진의 질이나 여러면에서 볼때 거의 마지막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러나 저는 지속적으로 찍을 생각입니다.
그리고 기회가 다면 관측은 내내 유효합니다..
언제 드라마틱한 기상이변이 일어날지 모르니까 말이죠...
시즌이 끝나면 할일을 남겨 놓기 위해서....
사진을 보면 역시 남반구가 하지를 향하는 것이 느껴질 정도로 대기의 활동이 활발한 것을 찍고 이미지 처리 하면서 느낄 수가 있습니다. 얼마 후면 남극관도 없어지겠지요..
두번째 사진은 비슷한 시직경일때 니콘 4500으로 찍은 사진입니다. 벌써 3개월 전이군요.. 비교해 보시면 재미있습니다.
지금은 완전히 잊고 있는 디카의 위력도 상당하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남극관이 꽤 컸었군요..^^
사진으로 보면 시상이 좋았을 것 같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역시 싱이 좋고 투명도가 좋아야 좋은 이미지의 사진이 나오나 봅니다.
사진 멋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