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초현에서 찍은 화성입니다.
투명도가 워낙 떨어지는 하늘이라서 공중의 습기가 이미지 처리에 많은 지장을 주는군요.
자세히 보시면 첫장은 68장을 합성을 했으며 두번째 장은 176장을 합성을 했습니다.
이유는 카메라의 프로그램 버그인지 초반에 연사가 20장씩 밖에는 안되더라구요..... 덕초현에서 이것 때문에 안절 부절 했던 기억입니다.
RGB로 채널을 분해해 놓은 것은 적은 장수로 합성한 사진은 이미지 처리하기가 아주 힘들다는 것과 자칫 잘못하면 화성 표면 무늬의 왜곡이 있을 수 있다는 것을 반증하는 사진입니다. 주로 RB채널에서 항상 문제가 생기더군요.
그에 비해 두번째 사진은 RGB채널 공히 자연 스러운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화성의 이미지 처리에서 가장 신경을 써야 할 부분인 이미지의 왜곡에 있다는 것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사진이라 하겠습니다.
이런 면에서 ToUcam같은 동영상 촬영후 합성을 통한후 이미지 처리하는 기법이 화성에서도 절대적으로 유리하다 하겠습니다..
앞으로 점점 좋아지겠지요..
화성의 이미지 처리도 점점 팁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충을 향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