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 밑에 있는 4억화소짜리는 원샷이 아니고 스캐닝 방식입니다. CCD 픽셀이 한줄로 배열되어 있어서 스캐너가 스캔하듯이 초점면을 훑어내리면서 찍습니다. 한 장 찍는 데 2~3분 정도 걸리기 때문에 움직이는 물체는 찍을 수 없고 정물만 찍을 수 있죠. 주로 스튜디오에서 광고나 상품사진을 찍을 때 사용합니다. 원샷으로 찍는 것은 4000x4000, 즉 1600만화소 정도가 한계입니다. 별사진이야 적도의를 돌리면 고정된 피사체라고 볼 수 있으므로 스캐닝 방식을 쓸 수도 있겠지만, 그럴라면 적도의가 엄청^10 정밀해야겠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