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 전, 천둥번개가 치길래 카메라를 들이 댔습니다.
약 150~200미터 앞에 벼락이 떨어지는 것을 운 좋게 포착했습니다.
무지 밝았습니다. 소리도 끝내 줬지요.
그런데....
그 뒤에 촬영된 데이터는 엉망이 되어있더군요.
엄청 밝은 빛을 받아서 맛이 갔는지.....
이런 일이 가능한 건가요? 디카가 충격을 받았는지?
카메라 CCD 가 맛이 갔나 걱정했는데 다행히 다른 CF카드로 교체하여 테스트 해 보니 멀쩡하네요.
순간적인 광량때문에 카드가 맛이 간 것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