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CCD 카메라와 노트북을 위한 전원에 관한 고민이 큽니다.

다른 분들은 어떻게 쓰시는지 궁금하네요.

CCD는 앰프 때문인지 +/- 12V 입력이 들어가더군요.
이왕이면 내부에서 만들어 쓰면 좋으련만... ㅠㅠ

밤새 쓰려면 전원 공급이 원활하게 이루어져야 하는데...
주변에 220V 콘센트가 없으니 배터리에 의존할 수 밖에 없네요.

그래서 몇 가지 방법을 생각해보았습니다.

1.  CCD : 배터리에 +/- 12V와 5V DC to DC 컨버터 사용(자작 필요)
    노트북 : 배터리에 DC to DC 컨버터 사용(기성품 구입)

2. CCD : 배터리에 AC 220V 인버터를 사용 정품 AC 어댑터 연결
   노트북 : 배터리에 DC to DC 컨버터 사용

3. 배터리에 대용량(800W 이상) 인버터를 사용 CCD, 노트북 모두 정품 AC 어댑터 사용

1번은 자작의 부담이 있고 안정적인 전원 공급을 하려면 부품 선정도 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

2번이 제일 좋은 구성 같은데... 현재 사용하는 노트북이 DELL이라 여기 호환되는 어댑터를 찾기가 힘드네요.
그렇다고 멀쩡한 어댑터 잘라서 만들 수도 없는 노릇이고... ㅠ.ㅠ

3번 방법이 가장 간편하고 안정적일 것 같은데... 배터리나 인버터의 무게, 가격이 부담스럽네요.

인버터 사용시 한가지 걱정되는 것은 시중에 파는 인버터는 사인파가 아닌 구형파를 만들더군요.
혹시나 CCD 전원에 노이즈를 발생시키지 않을까 하는 걱정도 됩니다.

여러 선배님들이라면 어떤 조합을 사용하시겠습니까?

고정 관측지가 있으면 만사 고민할 필요가 없는 것인데 말입니다... ㅠ.ㅠ

위쪽은 날씨가 좋다던데~
다들 멋진 사진 찍으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