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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 안사파들이 모여서 안산의 반월 저수지로 낚시를 갔었습니다.
그런데 토요일 오후의 날씨가 심상치 않더군요.
파란 하늘에 바람은 거세게 불었지만 일기예보로는 밤에는 바람이 없어지더군요.
낚시를 갈 것이냐 아니면 별을 볼 것이냐....
결국은 처음의 약속데로 낚시를 갔었습니다.
그런데 시간이 지나고 어둠이 찾아 오면서 동쪽 하늘에 떠오른 달과 목성을 보고 있으니 마음이 싱숭생숭 해 지더군요.
바람도 없고 하늘은 맑고 별은 땡그렇고....
시리우스조차 흔들림이 거의 없고.....
물론 낚시는 계속 되고 있었습니다만.....
그래서 낚시터의 한쪽 구석에 장비를 설치했습니다.
그러나 장소가 영동고속도로 바로 아래쪽 재방이라서 지나가는 차의 진동이 고스란히 전달 되더군요.
보이는 목성은 대적반과 위성의 영현상이 아주 뚜렷이 보였습니다.
안산 일대학에서 보았다면 정말 근사한 이미지를 얻을 수 있었을 것 같았습니다.
결국 장비 설치 1분 만에 다시 장비를 접어야 했습니다.
진동 때문에 도저히 볼 마음이 생기지 않더군요.
더구나 낚시터에서 노트북까지 동원된 관측을 한다는 것이 무척 부담스럽더군요.
아쉽기 그지 없었지만 장비 철수하고 피곤 하여 차에서 잠시 잠을 청했습니다.
누군가는 멋진 이미지를 찍어서 올려 줄 것이라고 굳게 믿으면서....^^
새벽에 보니 하늘은 구름으로 덮여 있더군요.
새벽의 저수지는 맑고 잔잔해서 보기에 좋았습니다.
간간히 이런 여유도 즐겨야겠습니다.
그동안 한눈 팔지 않고 별만 보았는데....
심심이 편안하더군요.
정신도 맑아지고....
그러나 고기를 한마리 밖에 못잡아서 스트레스가....^^
지난 토요일에 목성 찍으신분 없으세요?
시상이 참 좋았을 것 같은데.....
보여주세요....
  • 황인준 2005.04.25 11:26 (*.81.91.233)
    목성은 목성이고 낚시는 어땠수?
  • 최승용 2005.04.25 11:30 (*.255.216.142)
    반월 저수지가 안산에서 아주 가까워서 오고 가기가 편한 것이 우선은 좋았구요...
    조황은 위치선정의 잘못으로 기인한 것이고....
    수초 주위에서 고기들이 산란을 하느라고 난리가 났었습니다.
    그냥 그런 장면을 보고만 있어도 좋았구요.
    정말 고기반 물반이었습니다.^^
    수초 사이로 수초치기를 하시는 분들은 연신 잡아대는 준척급의 붕어들이 삐구(?)에 가득 하더군요...
    즐거웠었습니다.^^
  • 박영식 2005.04.25 11:48 (*.219.33.111)
    토요일 새벽에 찍었었습니다...
    투유캠 첨으로 찍어봤는데... 어렵네요.. ^^
  • 유형근 2005.04.25 18:42 (*.187.34.33)
    토요일밤부터 일요일 새벽에 찍었는데 시상은 좋아보였으나 아파트베란다라서 별로입니다. 게스트에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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