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논 1010만 화소 DSLR 선보여

[디지털타임스 2006-08-25 11:05]    



캐논코리아컨슈머이미징(대표 강동환)은 보급형 디지털일안반사(DSLR) 카메라 `EOS 400Dㆍ사진'를 출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신제품은 1010만 CMOS 촬상소자, 2.5인치 광시야각 LCD를 장착한 제품으로, CMOS 촬상소자 먼지제거기능이 추가됐다.

EOS 400D는 기존 EOS 350D 후속제품으로 보급형 DSLR보다 더 높은 성능과 화질을 원하는 소비자들이 타깃이다. 초점영역도 EOS 350D 7개에서 9개로 확대돼 다양한 환경에서 촬영할 수 있으며, 연속촬영은 초당 3매, 최대 27매 가능하다. 전원을 켜면 0.2초만에 촬영준비 상태가 되며, 감도는 ISO 1600까지 지원한다.

새롭게 채용된 먼지제거 기능은 제품 전원을 켜고, 끌 때 자동으로 `셀프 클리닝 센서'가 작동돼 먼지를 제거한다. 뷰파인더에도 센서가 장착돼 뷰파인더에 눈을 가까이 대면 자동으로 촬영 정보창이 꺼지는 `디스플레이 오프'기능도 추가됐다. EOS 350D에서 사용했던 추가 배터리팩(세로그립)도 그대로 사용할 수 있다.

강동환 대표는 "신제품은 보급형 DSLR 결정판으로 시장 점유율 1위를 이어갈 것"이라며 "편의성을 높여 소비자들에게 높은 호응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가격은 18~55㎜ 렌즈를 포함해 99만8000원이다. 회사는 예약판매를 통해 구입하는 소비자들에게 정품캐논가방 및 DSLR입문책자를 사은품으로 제공한다.

이형근기자@디지털타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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