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148.152.11) 조회 수 1472 댓글 7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토요일날 집사람이 간단한 수술 때문에 입원을 하게 되었습니다.
하룻밤을 같이 지내고 이것 저것 챙기러 집에 갔는데 경비실에서 난리가 났더군요. 새벽에 음악소리가 쩌렁 쩌렁 울려퍼져서 단지가 발칵 뒤집혔다는 것입니다. 저희하고는 연락도 잘 안돼서 9시까지 꺼지지 않으면 119를 부를려고 했답니다.
집 오디오 볼륨 다이얼을 보니 2/3가 돌려져 있었습니다.
아이들을 돌보아 줄 사람이 없어서 할아버지 할머니댁에 보내 놓았는데 이 녀석들이 가기 전에 건드려 놓았나 봅니다. 저희 집 오디오는 아침 6시 30분에 자동으로 켜져서 8시 30분에 꺼지게 되어 있습니다. 더구나 스피커는 올해 초에 출력이 높은 것으로 바꾼터라 그 소리가 얼마나 우렁차게 울려 퍼졌을 지는 충분히 짐작 하겠더군요.-_-;
아마 아래층 사람들한테는 악몽같은 시간이었겠죠. 그렇지 않아도 아래층 사람들이 평소에 아이들 소음 때문에 불평불만이 많았습니다.
부랴부랴 엘리베이터 안에 사과문을 붙여 놓기는 했지만 난처한 심정은 아직 여전하군요.
  • 최승용 2003.11.10 15:45 (*.187.168.241)
    난감했을 것을 생각 하니 제가 오히려 미안해 집니다.^^
    많은 사람들이 모여 사는 아파트라는 곳이 여간 조심해서 살지 않으면 많은 고통들을 주지요. 아직 우리 아이는 어리지만 요즘에는 큰소리로 울기도 하고 짜증을 내기도 하며 또한 너무 좋아도 큰소리를 질러서 가끔씩 난처해지기도 합니다. 소리 줄이라고 야단치기도 하지만 어찌 어린아이가 어른의 마음을 알겠습니까? 자신에게 윽박지른다고 생각 하겠지요?
    아무튼 건강하게 퇴원 하시길 바랍니다.^^
    아참! 이제는 장비를 돌려 드려야겠습니다.
    더 이상 가지고 있다가는 완전히 내것 될 것 같아서^^.
    번개 치면 득달 같이 달려와서 가져 가세요. 전 디스크 드라이브 적도의를 당분간 사용해야겠습니다.
    그동안 고마웠습니다.^^
  • 김상욱 2003.11.10 16:42 (*.148.152.11)
    번개때 뵙겠습니다.
    그리고 제것이 마음에 들면 그냥 가지시구요, 새 것은 제가 정을 붙여 보죠, 뭐.ㅋㅋㅋ
  • 최승용 2003.11.10 16:54 (*.187.168.241)
    ㅎㅎㅎㅎ
  • 이건호 2003.11.10 17:14 (*.101.108.100)
    요즘 문제가 되고 있는 적도의 스와핑이로군요. ^^
  • 최승용 2003.11.10 18:09 (*.187.168.241)
    건호씨는 어떻게 알았지!!!!!
    아무튼 속일 수가 없군요.^^
  • 박병우 2003.11.10 18:41 (*.79.196.198)
    아침 6시 반에 오디오가 울렸다면 모두들 일어나는 시간이므로 심야시간보다는 덜 민폐를 끼쳤다 생각합니다.
    그기다가 음악도 주옥같은 명곡 위주로 나왔다면 더 즐거울수도 있습니다. 예를들어 관광버스 쌍쌍파티 노래가 나왔다면 그 동네 아파트 사람들은 공짜로 단풍놀이 갔다온 것과 같습니다.

    낙동강~ 강바람에 앞가슴을 헤치면/ 고요한 처녀 가슴 물결이 이네~...

    단풍놀이 가고싶어요~~~
  • 김 세현 2003.11.11 17:15 (*.202.86.11)
    요즘 아이들이 이어폰을 끼어서 그런지 옛날 사람들 보다 귀가 어두운것 같더라구요..
    내게는 시끄러운데 아들놈은 볼륨을 높이더라구요..
    그래서 아래층에서 클레임 한번 당한적 있습니다..
    아침 6시 반이면 평일은 몰라도 휴일엔 문제가 꽤 될수 있겠네요...

자유 게시판

자유롭게 작성해 주세요. 예의는 기본 입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로그인 문제는 즐겨찾기 주소 확인 부탁드립니다. 5 최승용 2015.04.14 976
공지 [공지] 게시판 이용방법 *** 3 NADA 2004.08.23 11083
569 워크샵 잘 하셨습니까... 1 권기식 2006.04.18 1475
568 화성에서 살인이 났데요 2 박성래 2004.04.20 1475
567 천문인마을 스타파티 1 천문인마을 조현배 2004.08.18 1474
566 중학교에서 사용할 망원경을 구입하려고 합니다. 2 이은경 2004.05.20 1474
565 지름신경전-교통서 2 박성래 2005.05.21 1473
564 JMI 포커서 3 file 어진선 2004.07.24 1473
563 CCD 사진 질문입니다. 8 file 박병우 2004.04.12 1473
» 빈집에서 울려 퍼진 오디오... 7 김상욱 2003.11.10 1472
561 이주의 천체사진에 김일순샘의 삼렬성운이 선정되었습니다. 9 신범영 2006.04.18 1471
560 적도의식에 대하여 질문 드립니다. 1 file 구자환 2005.02.23 1471
559 블루밍이 아닙니다. 사진성도를 보시길 6 file 성 대환 2004.05.01 1471
558 STELLACAM II 1 이준화 2003.10.30 1471
557 안녕하세요 st-2000 구해봅니다 2 임종필 2007.03.05 1470
556 나다 스타파티 안내 1 file 이건호 2006.10.20 1470
555 리플을 못 달아서...... 4 송준엽 2006.08.28 1468
554 Astrometrica가 뭐죠? 조영우 2004.06.04 1468
553 [=,.=] 환장할 것 같은 세월.... 2 김 세현 2004.02.05 1468
552 이윤님의 베일성운 포토삽처리 2 file 이인영 2003.10.18 1468
551 벌써 가을인가 봅니다.. 1 김 세현 2004.08.24 1467
550 워크샵용 현수막.. 7 file 박대영 2005.03.24 1466
Board Pagination Prev 1 ... 66 67 68 69 70 71 72 73 74 75 ... 99 Next
/ 99

NADA. Network of Amatuer Digital Astrography © Since 2003, All Rights Reserved

Design ver 2.0 / Google Chrome 에 최적화 되어 있습니다.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