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가 없는 민족은 망한다고 했습니다.
한국 아마추어 33년 대학 아마추어가 벌써 25여년의 역사를 가지게 되었습니다.
역사를 바로 알고 나의 위치를 안다면 무엇을 해야하고 무엇을 향하여 나아갈지 좀더 분명히 보인다고 믿습니다.
초기 선배님들은 열정만으로 장래를 생각하며 혼신의 힘을 다해 대학 아마추어를 키우기위해 활동을 했습니다. 이것이 기초가 되어 대학 아마추어가 자리를 잡았고 천문학계에 많은 영향력을 현재 미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제 성숙한 대학 아마추어로서 폭넓은 활동을 기대해 보며 더욱더 깊이가 있는 성장을 기대해 봅니다.
이런 의미에서 대학 아마추어의 초기 멤버인 저로선 경북대 별터 20주년 천체 사진전이 아름답게 끝이 나서 아주 기쁩니다.
대학 아마추어들이 더욱더 깨어서 일어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고 아마추어 활성화에 힘을 줄수 있다면 한국 천문학계는 더욱 미래가 밝다고 생각합니다.
이제 세계 천문학계에 커다란 영향력을 미치고 있는 한국 천문학계가 위대한 일을 하는 비전을 봅니다. 우주 시대가 열리는 이 시점에서 우주를 향한 인류에게 다리를 놓아주는 멋있는 아마추어의 활동을 기대합니다.
황무지와 같았던 천문학계에 맨손으로 땅을 파고 씨를 뿌리고 지금까지 가꾸어 오신 분들을 생각하며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