펌글 입니다.
천문정보에 글을 올릴 수 없어서 여기에 남겨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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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 전부터 지구 주위를 돌며 따라다니던 소행성이 지난 주말 지구를 떠나 먼 우주로 날아갔다고 우주과학 웹사이트 스페이스 닷컴이 11일 미항공우주국(NASA) 관계자를 인용 보도했다.
지난 2003년 처음 발견돼 '2003 YN 107'로 명명된 이 소행성은 1999년 지구의 영향권 안에 들어온 것으로 추정되며 이후 계속 나선형 궤도를 그리며 지구와 같은 공전궤도와 공전 주기를 유지해 왔다.
이 소행성은 궤도가 기울어져 있어 지난 11일 한때 평소보다 지구에 가까운 340만㎞까지 근접했으나 지구의 중력으로 튕겨져 나가 제 갈 길로 돌아간 것으로 알려졌다.
NASA 제트추진연구소의 근거리천체프로그램 관계자는 이 소행성이 크기가 비교적 작아 지구와의 충돌이 위협이 될 정도는 아니었으나 다른 대부분의 소행성들과 달리 지구를 스쳐 지나가지 않고 지구와 나란히 1년에 한 번 꼴로 태양을 공전해 왔다고 밝혔다.
그는 "지구동반공전천체(co-orbital)로 불리는 이런 소행성들은 지구의 중력권에 완전히 들어온 것은 아니지만 지구의 관점에서는 새로운 달이 생긴 것처럼 보인다"고 설명했다.
지금도 지구와 궤를 같이 하고 있는 이런 소행성들로는 2001 GO2, 2002 AA29, 2004 GU9이 대표적으로 꼽히며 실제로는 더 많이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지난 1986년 발견돼 `제2의 달'로 불리기도 하는 크뤼티네(Cruithne)라는 소행성은 최소한 5천년 동안 360년주기로 지구 주위를 돌고 있는데 지구와 달의 중력에 의해 튕겨져 최장 770년마다 태양을 한 바퀴씩 돌고 있다.
한편 지구를 떠난 2003 YN107은 60년 쯤 뒤 다시 돌아와 지구의 임시 위성 노릇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천문정보에 글을 올릴 수 없어서 여기에 남겨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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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 전부터 지구 주위를 돌며 따라다니던 소행성이 지난 주말 지구를 떠나 먼 우주로 날아갔다고 우주과학 웹사이트 스페이스 닷컴이 11일 미항공우주국(NASA) 관계자를 인용 보도했다.
지난 2003년 처음 발견돼 '2003 YN 107'로 명명된 이 소행성은 1999년 지구의 영향권 안에 들어온 것으로 추정되며 이후 계속 나선형 궤도를 그리며 지구와 같은 공전궤도와 공전 주기를 유지해 왔다.
이 소행성은 궤도가 기울어져 있어 지난 11일 한때 평소보다 지구에 가까운 340만㎞까지 근접했으나 지구의 중력으로 튕겨져 나가 제 갈 길로 돌아간 것으로 알려졌다.
NASA 제트추진연구소의 근거리천체프로그램 관계자는 이 소행성이 크기가 비교적 작아 지구와의 충돌이 위협이 될 정도는 아니었으나 다른 대부분의 소행성들과 달리 지구를 스쳐 지나가지 않고 지구와 나란히 1년에 한 번 꼴로 태양을 공전해 왔다고 밝혔다.
그는 "지구동반공전천체(co-orbital)로 불리는 이런 소행성들은 지구의 중력권에 완전히 들어온 것은 아니지만 지구의 관점에서는 새로운 달이 생긴 것처럼 보인다"고 설명했다.
지금도 지구와 궤를 같이 하고 있는 이런 소행성들로는 2001 GO2, 2002 AA29, 2004 GU9이 대표적으로 꼽히며 실제로는 더 많이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지난 1986년 발견돼 `제2의 달'로 불리기도 하는 크뤼티네(Cruithne)라는 소행성은 최소한 5천년 동안 360년주기로 지구 주위를 돌고 있는데 지구와 달의 중력에 의해 튕겨져 최장 770년마다 태양을 한 바퀴씩 돌고 있다.
한편 지구를 떠난 2003 YN107은 60년 쯤 뒤 다시 돌아와 지구의 임시 위성 노릇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