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에는 일일이 답글 달기가 부담스러울 정도로 멋진 사진들이 정말 많군요.
호주는 어디나 일년 내내 날이 좋은 줄 알았는데, 멜번은 예외인 것 같습니다. 오늘 멜번 낮기온은 20도 시드니는 30도네요. 지난주에는 멜번 기온이 10도 근처로 매우 쌀쌀했습니다. 낙엽도 떨어지고 가을 분위가 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근 한달동안 맑은 날이 거의 없었습니다. 겨울이 되면 저녁에는 비가오고 낮에는 맑은 날이 많다는데 요즘 날씨가 그렇습니다. 더군다나, 여름과는 달리 하늘의 상태도 썩 좋지 않습니다. 여름에 비해 투명도가 많이 떨어져서 모처럼 맑았던 어제 저녁에는 달도 훤하고, 하늘상태가 청학리와 별 차이가 없더군요. 겨울이 지나고 봄이 와야 사진찍기 좋은 하늘이 될 것 같습니다.
몇주 전에는 주말에 멀리 놀러가서 저녁 늦게 돌아오다가, 잠시 인적이 없는 어두운 도로위에서 밤하늘을 볼 기회가 있었습니다. 머리털 나고 그런 하늘은 첨 보았습니다. 대마젤란 성운이 뚜렷이 보이고, 노출을 오래준 성야사진이 그대로 하늘에 붙어 있는 것 같더군요. 주변에 인적이 드물어서 생소한 밤하늘 모습이 무섭다는 생각마저 들더군요. 시간이 되면 대도시에서 많이 떨어진 이런곳에 한동안 머물면서 사진을 찍고 싶은데 기회가 될지 모르겠습니다.
어쨋든 멜번에서는 봄이 오기전까지 천체사진 찍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호주는 어디나 일년 내내 날이 좋은 줄 알았는데, 멜번은 예외인 것 같습니다. 오늘 멜번 낮기온은 20도 시드니는 30도네요. 지난주에는 멜번 기온이 10도 근처로 매우 쌀쌀했습니다. 낙엽도 떨어지고 가을 분위가 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근 한달동안 맑은 날이 거의 없었습니다. 겨울이 되면 저녁에는 비가오고 낮에는 맑은 날이 많다는데 요즘 날씨가 그렇습니다. 더군다나, 여름과는 달리 하늘의 상태도 썩 좋지 않습니다. 여름에 비해 투명도가 많이 떨어져서 모처럼 맑았던 어제 저녁에는 달도 훤하고, 하늘상태가 청학리와 별 차이가 없더군요. 겨울이 지나고 봄이 와야 사진찍기 좋은 하늘이 될 것 같습니다.
몇주 전에는 주말에 멀리 놀러가서 저녁 늦게 돌아오다가, 잠시 인적이 없는 어두운 도로위에서 밤하늘을 볼 기회가 있었습니다. 머리털 나고 그런 하늘은 첨 보았습니다. 대마젤란 성운이 뚜렷이 보이고, 노출을 오래준 성야사진이 그대로 하늘에 붙어 있는 것 같더군요. 주변에 인적이 드물어서 생소한 밤하늘 모습이 무섭다는 생각마저 들더군요. 시간이 되면 대도시에서 많이 떨어진 이런곳에 한동안 머물면서 사진을 찍고 싶은데 기회가 될지 모르겠습니다.
어쨋든 멜번에서는 봄이 오기전까지 천체사진 찍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혹 일정 잘 잡아 같이 좋은 하늘로 원정 갑시다.
그곳도 캐빈 같은 것 1주 2주 단위로 빌려주는 곳도 잇을 것 같은데 말이지요.
봄에 한 10일 정도..
이곳은 가을이 되겠지요..
장마시즌이면 더 좋을텐데 말입니다.
수배 좀 해 놓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