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축촬영법을 좀더 사용해봤습니다.
정확한 극축은 고정촬영을 하면 얻어지더군요.
(이렇게 쉬운걸 가지고...)
첫번째 사진은 D70에 300mm 물려서 10여분간 촬영한 결과입니다.
(밝은별이 북극성입니다.)
이를 토대로 극축을 셋팅해봤습니다.
300mm로 촬영하여 보정했으니, 당연히 300mm정도의 정확도를 나타낼 것입니다.
두번째 사진이 이를 토대로 얻어낸 사진입니다.
4분정도 노터치로 가이드했습니다.
(1시방향으로 조금 흐르는것처럼 보이지만, 확인해보니 부실한 볼헤드 덕분입니다. @.@)
원본크기에 crop만 했습니다.
확실히, 자신에 맞는 정확도를 보증해주는 듯 보입니다.
첫번째 사진은 사진기에 Reference로 가지고 있어야겠습니다.
그리고, 고수님들께 다른 부탁 있습니다.
장미성운을 어떻게 찍는건가요?
장미성운을 겨냥해 찍었건만, 비스므레하게도 안나오더군요.
D70의 특성상 좀 오래찍고 베터리가 떨어질 때쯤 되면 붉은빛의 노이즈가 너무나 선명히 나옵니다. 광해도 좀 있었습니다.
그래서 두번째 사진이 붉고 노란 기운을 띠고 있습니다.
장미성운이 좀 예쁘장하게 나오게 하려면 어떠한 기법들을 사용해야 할까요?
또는 어느정도의 조건이 필요한가요?
꼭좀 답변 부탁드립니다.
(아무리 포토샾으로 가공해도 좋아지질 않아 resize안하고 crop만 해서 올렸습니다.
염치없는 부탁이지만 후처리 좀 해주시고 방법을 알려주시면 더할나위없이 감사하겠습니다.
다른 사람들의 작품을 살펴본 결과 여러장 찍어 합치는데 옵션을 어떻게 주나요? overlay인가요?
원본이 너무 않좋으면 그냥 안된다고 해주셔도 되요. ^^;)
저도 초보라 별로 드릴 말씀은 없지만 장미성운은 쉽지 않은 대상이더군요.
하늘이 일단 좋아야 하고 상당히 넓고 어두운 대상이므로 노출 조건을 많이 주어야 합니다.
저도 노력 중인데 제경우 ISO 1600으로 5분 정도 주면 겨우 나오더군요. DSLR의 경우 일단 IR cut off filter로 인하여 적색감도가 떨어지므로 많이 어려운 대상 같습니다.
디지털 처리는 일단 원본이 따라 많이 좌우되는 것 같습니다. 원본이 좋지 않으면 디지털 처리가 과하게 되고 그러면 자연히 결과가 부자연스러워지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