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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에 나홀로 수서동번개 나갔을때 입니다. 목성의 사진을 총 8그룹을 찍어보았는데,  멋진 사진을 찍기보다는 한가지 시험을 해보기 위해서 무작정 찍어보고 바로 현장에서 레지스탁스로 이미지처리를 해보았습니다.
450장. 700장 1000장 1400장 2000장........
목성의 자전속도와 지구의 자전속도로 인해 몇 장 정도의 촬영매수가 가장 적당한가가 주 목적이었지요...400장에서 700장 사이에서는 디테일을 살리는데 문제가 있어보입니다. 1600장 정도가 넘어가니 목성의 짱구가 되더군요. 위성도 늘어집니다.  그럼 그날의 900장에서 1500장 정도가 가장 동그랗게 나옵니다. 다른분들은 어떻게 촬영을 하시는지요??
  • 이건호 2004.03.08 08:48 (*.101.108.100)
    총 촬영 매수 보다는 총 촬영 시간이 변수일겁니다.
    시직경이 약 44초각 정도이고 자전시간이 약 10시간(맞나요?)이니 1분에 회전량을 헤아려보면

    0.15 초각/1분
    0.29 초각/2분
    0.44 초각/3분
    0.59 초각/4분
    0.73 초각/5분
    이 됩니다. 투유캠의 화소사이즈나 희망하는 해상력을 얻기위해선 2분을 넘지 않는게 좋겠습니다.
    (1분~1분30초 정도가 좋아 보였습니다.)

    총 촬영매수는 투유캠의 FPS를 환산하면 나오는데,

    10 프레임/초로 찍는다면

    600 프레임/1분
    1200 프레임/2분
    1800 프레임/3분
    2400 프레임/4분
    3000 프레임/5분
    이 됩니다. 더 많은 장수가 필요하면 FPS를 늘리면 됩니다.
  • 최승용 2004.03.08 09:42 (*.187.167.129)
    제 경험으로는 60초 이내에서 찍어야 원형도(물론 이심율로 짱구가 져있기는 하지만...)가 유지가 잘 되더군요.
    위성의 자전 속도는 목성 보다 더 빠른 것 같습니다.
    그래서 촬영시간이 길어지면 위성은 길쭉하게 보이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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