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에 시골에가서 드뎌 AP1200을 조립하고 test 촬영을 해보았습니다.
Pentax SDUF와 P67, 60mm guide scope, Bronica S2(66 camera)+200mm(f/4) 이렇게 올려봤습니다.
직접 촬영을 해보니 문제점이 슬슬 드러나더군요...
치명적인? 문제는 Dec moter가 구동을 안한다는 것을 알아냈구요...
극축 망원경으로 대충 셋팅을 했더니만, 조금씩 흐르고... 세팅 방법도 잘못됐었구요... 결국 guide scope 보면서 20분동안 수동으로 guide 했습니다. ㅡㅡ;
결정적으로... AP1200 mount는...
혼자 관측하러가서 조립하고 분해하기 넘 힘들다는....ㅡㅡ;
헤드 부분이 넘 무겁고, 피어도 높아서 혼자 끼우다가 압사당할뻔 했습니다.
다음엔 하나씩 문제를 해결해 나가야겠습니다...
참, 깔깔이(정식명칭은 방상 내피죠~~) 관측할때 참 좋습니다... 얼매나 따뜻한지... ㅋㅋ
저는 아직 film이라... 사진올리는데 시간이 좀 걸립니다... ^^
결과가 좋으면 사진한번 올리겠습니다...(<-- 결과 나쁘면 그냥 넘어가겠다는 말입니다.. ^^)
세상에서 가장 모던한 것(AP가대)과 가장 투박한 것(방상내피)과의 만남을 목격하게 되다니...
무어라 형용할 수 없는 감정을 느끼게 됩니다. 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