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시 천문을 멀리하다가 이제서야 다시 본격적으로 해보려 하는 대구의 김승남이라고 합니다 ^^
여기 나다에는 예전부터 즐겨찾기해서 틈틈이 도움되는 정보를 많이 얻었습니다. 특히 조금전에는 ST-2000XM 테스트를 끝냈는데, 이자리를 빌어 유용한 사용법을 올려주신 이건호님께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덕분에 별 탈없이 테스트샷(지상풍경이지만;;;)을 찍을 수 있었습니다.
캐논 FD 400mm 1:2.8L 에 ST-2000XM을 달았는데, 캐논 망원의 경우 무한대보다 초점링이 더 돌아가게 되어 있어 필터 휠을 달아도 무한대가 떨어지는군요. 어서 빨리 이걸로 멋있는 사진을 찍고 싶어 몸이 근질근질 하는군요 ^^
다음주쯤 장비가 들어오면 본격적으로 활동을 하려 합니다.
비록 대구라 오프 모임은 거의 참가할 수 없겠지만, 멀리서 온라인으로나마 열심히 활동하겠습니다.
많은 도움 부탁드립니다.
Clear skies!!
저도 처음에 ccd사서 앞집 담벼락찍을때가 제일 기억에 납니다. 영상이 나올때의 그 짜릿함이란.. ^^
캐논보다 마운트~필름면이 더 긴 니콘에도 초점이 안 맞았는데, 캐논렌즈가 초점이 맞는 것은 의외입니다. 아마도 개조된 렌즈라 그렇거나 무한대 보정 초점링 여유가 더 많나 본데 암튼 잘 됬군요.
어떻든 400미리 화각에 2000xm은 아주 훌륭한 조합으로 보입니다. 좋은 결과 얻으셔서 공유해 주시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