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매일 질문만하는 한 고교생입니다..ㅎㅎ
이번에 궁금한 것은 모자이크 찰영이란 것인데요..
보통 경통에 디에세랄을 붙여서 찰영을 하게되면(직초점)
보름달 같은경우엔 밝게만 나오지 크레이터 같은건 안나오게 되잖아요..
근데 나다 회원님들께서 찍으신 보름달사진을 보면 진짜
소름이 돋을정도로 선명하면서 달표면이 보이는 사진을 볼수 있는데요..
밑에 설명쓰신걸 보니 모자이크로 찰영했다 하시는데 모자이크 찰영은 어떻게 하는것인가요??... 성운 합성하듯이 여러매 어둡게 찰영해서 합성하는건가요??? 알려주세요~~~~ 그리고 찰영기법등 자세히 알수있는 사이트가 없을까요???
이번에 궁금한 것은 모자이크 찰영이란 것인데요..
보통 경통에 디에세랄을 붙여서 찰영을 하게되면(직초점)
보름달 같은경우엔 밝게만 나오지 크레이터 같은건 안나오게 되잖아요..
근데 나다 회원님들께서 찍으신 보름달사진을 보면 진짜
소름이 돋을정도로 선명하면서 달표면이 보이는 사진을 볼수 있는데요..
밑에 설명쓰신걸 보니 모자이크로 찰영했다 하시는데 모자이크 찰영은 어떻게 하는것인가요??... 성운 합성하듯이 여러매 어둡게 찰영해서 합성하는건가요??? 알려주세요~~~~ 그리고 찰영기법등 자세히 알수있는 사이트가 없을까요???
부족한건 고수분들이 보충해 주시기 바랍니다.
행성 및 달 촬영기법엔 몇가지가 있습니다.
1. DSLR로 달 촬영 (CCD포함)
DSLR로 달을 찍는건 대부분 1장 원샷이미지 입니다. 한방에 촛점을 잘
맞춰서 원샷으로 끝내는겁니다. 많은 분들이 이방법으로 간편하게 찍습니다.
그런데 다른방법으로는 원샷을 여러장 찍어 맥심이라든가 포토샵을 이용하여
평균합성을 합니다. 이미지가 더욱 또렷해지고 노이즈도 줄어드는 장점이
있습니다.
- 물론 DSLR이라 할지라도 장촛점 망원경에서 찍을경우 한번에 화각이 다들어오지
않을경우 구역별로 몇장으로 나눠 찍은다음 포토샵에서 모자이크합성을 하기도 합니다.
2. 웹캠으로 달촬영
이방법이 대부분 [모자이크]를 하는 방법으로 이용됩니다. 말그대로 달을 6조각
에서 많게는 24조각까지 나눠서 찍습니다. 그 한조각도 그냥 원샷이 아니고
웹캠은 동영상으로 찍히므로 그것을 많은수의 정지영상처럼 프레임으로 구분하여
찍습니다. 보통 한 구역당 100에서 200프레임정도(2~5초정도 걸립니다) 찍은다음
레지스탁스라고 하는 전용프로그램으로 한조각을 완성합니다.
이 작업을 나눈 구역수 많큼 반복합니다. 그런다음 각 완성된 조각들을 포토샵
또는 이미지처리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경계면을 절묘하게 이어붙이는 방법입니다.
3. (보너스) 행성촬영
행성촬영또한 대부분 웹캠을 이용하여 촬영을 합니다. 이경우는 모든 행성이
매우 작게 보이므로 바로우 또는 파워메이트 같은 확대렌즈를 이용하여 배율을
키웁니다. 육안으로보면 흐려서 도무지 보이지 않을정도로 키웁니다.
웹캠유틸 프로그램상에서 보면 실시간 동영상화면으로는 상도 흐리고 흔들거려
안시로 관찰하기엔 매우 부적합하지만 그상태로 그냥 동영상을 찍습니다.
이경우는 훨씬 많은 수의 프레임을 찍습니다. 초당 15프레임 또는 30프레임으로
찍어도 보통 수백에서 1000프레임 이상을 찍습니다.
행성촬영은 대상이 작으므로 구역별로 나눠 찍은다음 모자이크합성할 일은 없습니다.
1000프레임을 찍었다고 가정하고, 그 것들을 역시 전용프로그램인 레지스탁스 같은
유틸에서 처리하여 또렷하고 아름다운 한장의 이미지로 완성하는 것입니다.
*. 달이든 행성이든 웹캠으로 찍으면 육안상으로는 비슷비슷한 하늘인데 씨잉에 따라
결과물이 차이가 많이 날 수도 있습니다. 상층부에 부는 바람과 기타 보이지 않는
대기조건에 따라 최종결과물의 선예도가 차이가 많이 납니다. 그래서 행성전문가들은
징할정도로 많이들 찍어서 만족하는 결과물이 나올때까지 찍고 또 찍습니다.
답이 되셨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