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밤 7월 14일 9시 23분...
하늘에 구름 사이로 북두칠성의 국자 손잡이 3개가 보이고..
왼쪽으로.. 악투러스가 살짝 보이고 있었습니다.
그때 그순간.. 악투러스를 뚜러져라 보고 있는데 악투러스 왼쪽으로..
작은 별이 움직였습니다. 악투러스 아래서 위로.. 쭈욱 계속..
비행기는 분명히 아니었습니다. (비행기는 깜빡 깜빡 하고 빛이 한개가 아니죠)
그리고 비행기 보다 훨씬 작았고.. 멀었고..
속도도 무지 빠르고.. 눈을 떼기 전까지 시야에서 계속 보였습니다.(유성도 아니죠.)
한 30초 동안 계속 봤습니다. 그리고 구름 사이에 가려 졌습니다.
앗!! 인공위성 인가!!!! 했습니다.
시계를 보니 9시 23분..
스테리 나잇으로 돌려 봐야지.. 하고 9시 21분~ 쯤을 돌리니까.
정확히 그 궤적은 아닌데..
분명 악투러스 옆으로... 인공위성이
하나 지나가긴 하더군요.. 이리듐 23호 던가..?
(제가 육안으로 본건.. 지평선 쪽에서 하늘 방향으로 수직으로 악투러스 왼쪽을 움직였고..)
(스테리 나잇에 나온건.. 지평선과 평행이 되게.. 악투러스 아래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움직이더군요)
제가 본게 인공 위성이 맞을 까요??
P.S 이리듐 23이 어제 보였고.. 스태리 나잇으로 오늘 밤 동시간대를 검색해 보니..
약간 느리게 같은 궤적으로 돌고 있는 인공위성이 있는데 이름이 이리듐 46;;
또 그 다음날은 이리듐 26... 이름이 계속 변하네요?? 이거 같은 인공위성에 어떤 이유로 숫자를
달리 붙이는 건가요? 아니면.. 이런 위성이 진짜 46;;개 이상이 같은 궤적을 돌고 있는 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