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안경을 하나 구입 했습니다.
10 X 70 정도 되는거 같습니다.
80이라고 나와있었지만 실제로 제어보니 70..이더군요.
이것으로 2일전에.. 오리온 대성운 관측에 성공 했습니다.
첫날엔 쌍안경을 안들고 나가는 바람에. 시상이 정말 좋아서
맨눈으로도 플레아데스를 알아 볼 수 있을 정도 였는데...
둘째날은 챙겨서 나갔지만...낮에 구름이 약하게 끼어 있더니..
역시나 관측을 방해 하더군요. 확실히 별이 줄어든 느낌..
하지만.. 오리온 자리는 살짝 보이더군요..
3태성 찾아서 3태성의 라인과 수평으로 쌍안경의 각도를 맞춘후
젤 왼쪽에서 아래로 쭉 그으니 회색빛의 히끄무리한 성운기가
보이더군요.
그리고 고개를 팍 쳐 들다 시피 했는데... 플레아데스 성단이
보였습니다. 사진처럼 푸른빛;;은 아니고 그냥 좁은 곳에 정말
별들이 모여 있더군요. 이뻣습니다.
그리고 그 다음날도.. 똑같이 저것만 관측 했습니다..
휴 3일째 되니까, 오리온과 플레아데스만으론 성이 안차네요..
오리온도 더 자세히 보고 싶고..
오리온 대성운은 어느정도 그 실체를 알 수 있을 정도로 보입니다.
이런 장비와 시상에서 다른 관측 대상은 뭐가 있을까요?
목성의 위성과, 토성의 고리 관측 가능 할까요?
안드로메다 은하는 요즘 못본다던데, 정말인가요?
다른 관측할만한 대상은 어떤것이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