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부한 두장의 그림을 보시구요...
먼저 image controls 창에서...
frame rate를 10정도에 놓으세요...
하늘 상태에 따라서 바뀌긴 하지만... 저는 기본적으로 10fps를 사용합니다.
이것은 메뉴에서 set frame rate쪽에서 아예 지정해 버릴수도 있습니다.
아래쪽에.... image control 부분에서...
brightness는 중간정도...gamma는 화살표 부분옮겨서 제일 왼쪽으로...
contrast는 조정이 안되구요... saturation도 중간정도...
gamma와 saturation은 거의 저위치에서 건드리지 않습니다...
대상의 밝기와 f/ratio에 따라서 밝기만 조정합니다.
오른쪽에있는 모드에있는 체크버튼들도...모두 사용안합니다. ^^
그다음 두번째 그림에서...camera controls...
white balance는 일단 적당한 노출이 된후에 잡으면 됩니다.
일단 아래쪽에서 노출과 게인값을 조정하여 대상이 적당히 보이게한후
사용합니다.
exposure 창에서...
일단 대상이 어느정도밝기인지 알아보기위해...
가장 낮은 셔터속도인 1/25s를 사용합니다.
천체와 합성 f/ratio에 따라서 셔터속도를 가감할 수 있습니다.
또한 처음에 대상을 찾기어려우면, 게인값을 최대로 해놓으면 심하게 화면은 좋지않지만
대상확인은 쉽게 됩니다.
그런 다음, 일단 대상이 투유캠 화면안에 들어오면...
일단 게인을 중간이하로 낮춥니다.
게인은 낮출수록 촬영시 노이즈가 줄어들게 됩니다.
하지만 너무 낮추게되면 아무것도 안보이기도 합니다.
적당한 선에서 30~50% 정도선 유지...
이상태에서 초점을 맞춘후.... 토성과 고리가 잘 보일정도로 셔터속도와
게인값을 조정합니다.
때에따라서 다시 image controls 창으로 가서 밝기를 조절하기도 해야합니다.
적당한 밝기의 토성을 잡으셨으면...
좀더 정확한 초점조절을 하시구요... 이거다 싶을정도가 되면...
다시 위에있는 white balance를 조절합니다..
보통 오토를 체크하고... 10초가량 지켜본후에 적당히 색을 찾으면...
그상태에서 오토 체크만 없애고 그대로 촬영합니다.
때에따라서 색상이 이상하면, red와 blue slide bar를 움직여 원하는 대로 세팅을 하기도 합니다.
이정도가되면 촬영준비는 끝난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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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다음 아래 글을 보면, 바이삭에 바로우 없이 바로 투유캠을 꽂으셨으면
아마도 노출은 1/33이나 1/50정도로 올리셔도 될꺼같구요...
게인도 역시 30% 정도 수준에서 적당히 타협이 될꺼 같습니다.
일예로, 8인치(f/10) SCT에 2배 바로우 끼고, 연장링 하나끼면 약 f/35 정도가되는데...
그상태로 토성을 찍으면... 셔터속도 1/25s, 게인은 약 80%정도까지 올려야 토성이 적당히 보입니다.
위 셋업으로...8인치 SCT f/35로 찍은사진이 아래 링크에 있습니다.
어느정도크기인지 확인해보시고... 간단한 설명도 되어있습니다.
https://astronet.co.kr/cgi-bin/zboard.php?id=gallery_solar&page=1&sn1=&divpage=1&sn=off&ss=on&sc=on&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1347
투유캠으로 행성촬영시...
위 셋업 과정을 얼마나 능숙하게 잘하느냐, 초점을 얼마나 잘 맞추느냐...
또한 적당한 밝기와 색감을 잘 잡느냐에따라...
최종 output이 결정되는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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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성님들이 행성촬영을 잘하시는 이유또한...
좋은 광학계와 좋은 적도의를 쓰시는 것도 이유가 되겠지만...
1년에 100일이상을 행성촬영에 투자를 하신것이 더 큰 이유가 될껍니다.
결국, 망원경과 투유캠 프로그램사용이 능숙해질때까지...
경험을 해보는 수 밖에 없습니다.
천천히 시작해 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