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천체사진에 막 관심을 가지기 시작한 왕초보입니다.

집에 조금 오래된 천체망원경이 있는데 한번 써보자 하는 생각에 반나절

낑낑대며 열심히 청소해주고 어제 아파트 옥상에 올라가서 열심히 사진을

찍어보았습니다. 처음으로 크레이터가 보이는 달을 직접 보았을때 감동을

잊을수가 없네요.그런데 망원경 삼각대(?)가 매우 부실해서 가만히 놔둬도

춤을 추더군요. 사진은 말할것도 없이 흔들렸구요. 높이도 40cm밖에 안되

거의 누워서 봤습니다.ㅡ.,ㅡ; 그래서 검색해보니 달사진 같을것을 잘 찍으

려면 적도의 라는것이 있어야 한다고 하는데 그것도 종류가 많더군요. 가

격 또한 엄청나구요. 그래서 그래서 고수분들께 조언을 구하고자 합니다.

초보자가 무난하게 쓸 수 있을 정도의 적도의는 어떤것이 있을지 추천 부

탁드리구요. 망원경 모델명을 보니 vixen planet rc-125m이라고 써있고 밑

에 D=125mm f=1000mm라고 써있는데요. 입문용으로 천체사진 공부하기

에 쓸만한 것인지도 문의드립니다. 마지막으로 적도의 같은 장비 중고로

구할 수 있는 좋은곳 있으면 추천 부탁드립니다. 에구...질문이 많네요.^^;

그럼 고수분들의 고견 기다리겠습니다. 즐거운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