굴절망원경이나 뉴튼식 반사망원경 같은경우는
전체 경통에서 CG(무게중심)이 위치하는 곳이 대부분 경통 중간 내외라 그곳에 경통밴드를 장착하여 적도의에 사용하면 되는데..
카세그레인 같은경우는
경통 길이는 짧고, 무게의 상당수를 차지하는 주경은 맨뒤에 붙어있으므로 CG가 주경 바로 앞 근처 어딘가에서 나오는 경우가 있습니다.
제 바이삭 8인치 경통은 밴드를 채웠을경우 굉장히 곤란합니다.
CG가 위치하는곳이 주경 바로앞 이라 밴드를 경통에 채우고 가대에 결합하면 늘 밸런스가 안맞게 됩니다.
어쩔수없이 밴드를 주경에 직접 씌우게 됩니다.
이러면 주경에 강한 힘이 작용되서 변형이 생기지 않을까요?
방법이 여러가지가 있겠는데
1.경통 앞(주경의 반대부분)에 모래주머니 나 납덩어리 등의 무게추를 붙인다.
2.변형된 플레이트를 만들어서 (신범영님 사진 살짝 실례하겠습니다) 해결한다.
3.웨이트를 플레이트에 붙인다.
어느방법이 나을까요?
2,3번같은경우는 전체적인 밸런스엔 문제가 없어 보이나, 플레이트 자체에 불균형한 모멘트가 가해지다보니 튼튼한 플레이트를 만드려고 좀 두껍게 만들어야하고 그러면 무게가 증가할것 같은데...
고수님들의 조언 부탁드립니다.
첨부사진 위에건 현재 제 망원경 결합상태고
아래것은 신범영 님 의 개조한 플레이트구요
이런 경우 저는 도브테일을 달고 상판 플레이트 위에 밴드를 얹고 앞뒤로 움직이면서 배런스를 잡습니다.
새로운 무게추를 더 장착해서 바란스를 맞춰도 가대로드 중량만 넘지않으면 크게 문제되지않을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