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교 2학년때부터 한국 우주정보 소년단(yak) 을 모집해서 현재까지 계속 활동하고있는 평범한 소년입니다. 가서 새벽2시까지 추운것도모르고 별사진 찍을때는 정말 행복했구요. 저희가 분당쪽학교인데도 망원경이 아직 없습니다. 그래서 친구들 다 숙소로 들어가고 저희는 다른학교 망원경 다보고나서 꼽살이로 껴서 보기도하고^^; 그때 망원경으로 행성을 처음봤는데 그게 토성이였습니다. 토성고리를 처음보는데 정말 숨이 탁 막히더군요...
이야.. 정말 장관이었습니다.. 재빨리 사진으로 남기려고했지만
iso감도를 조정하고 조리개도 조정하고 접사로도 찍어봤지만 카메라엔 푹 퍼진 토성밖엔 않찍히더군요... 망원경에 맺힌 상을 제대로 찍으려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아 현재 제가쓰고있는 카메라는 어느정도 수동기능이 지원되는 A70입니다. SLR급은 아니지만 아직 신분의 학생인지라요.
그리고 합성을 어떻게하는건지 궁급합니다.. 무조건 별사진 많이찍어서 같은사진들을 모아서 합성하는건지... 상을 더좋게 만든다는것밖엔 몰라서요;
짤방은 오리온입니다. 콘트라스트 줘도 노이즈는 심하더군요.
그리고 카메라에 플레이아데스(M45) 도 제법 많이찍혔는데
제가 어렸을때부터 동경하던 성단을 눈으로 본것도 처음이였습니다..
가슴벅차고 정말 망원경으로 보고싶었지만 저희학교는 망원경이없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