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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05.17 11:41

욕심이란게...

이준화 https://astronet.co.kr/xe/free/41201
(*.249.97.68) 조회 수 1833 댓글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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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PD 가대를 사용해서 사진을 찍으면서 EM-200만 있으면 정말 좋겠다는 생각을 했더랬습니다.  MT-130 을 쓰면서 MT-160 만 있어도 좋겠다는 생각을 했더랬습니다.

막상 EM-100 과 MT-160 을 사용하게 되었는데, 아직 제대로 된 사진 한 장 찍어보진 못한 상태에서 새로운 가대 와 경통을 갖고 싶은 욕망이 생기는 것은 왠일인지, 사람의 마음이란게 참으로 믿을 수 없는 것 같습니다.

잠시 생각해보고, 더 이상의 장비가 필요하지 않다는 결론을 내리면서도 뒤돌아서면 다시 장비에 대한 욕심이 생기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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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16'
  • 김상욱 2003.05.17 11:58 (*.226.176.159)
    동감합니다. 장비병과 바꿈질, 난치성 질환으로 감염력이 높을 뿐 아니라 치료비가 많이 들어갑니다. ^^
    댓글
  • 이윤 2003.05.17 12:49 (*.191.145.237)
    김성수선생께서 쓰신별사진책에 들어있는 사진들 보며 난 언제 저런거 찍어보나.... 했던적이 있었는데 지금은 그거보다 더 좋은 사진 만들게 되었으면서도
    댓글
  • 이윤 2003.05.17 12:51 (*.191.145.237)
    만족이 없으니... 욕심이 끝없읍니다.
    댓글
  • 남명도 2003.05.17 15:58 (*.177.21.16)
    그러게요 저두 몇개월동안 장비를 몇개나 갈아치웠나 모릅니다.
    수정 삭제 댓글
  • 이건호 2003.05.17 17:05 (*.79.198.9)
    저도 장비병이 좀 있습니다만 ^^ 꼭 나쁜병은 아닌 듯합니다. 병을 앓고나면 무언가 큰? 느낌이 ^^;
    댓글
  • 최형주 2003.05.17 17:44 (*.74.210.21)
    전염성이 강해서 주변 분들이 조심하셔야 합니다. ^^
    수정 삭제 댓글
  • 황인준 2003.05.17 19:53 (*.117.23.140)
    그렇죠 전염성이 강하죠.. 장비를 위한 장비병은 사실 고치기가 아주 힘이드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댓글
  • 이준화 2003.05.17 20:15 (*.249.97.68)
    제 장비병은 NADA 회원분중 몇몇 분으로부터 전염된 것이 분명합니다. T..T
    댓글
  • 최경학 2003.05.18 01:17 (*.250.165.18)
    일반 사진동호회 가 보세요.. 거기도 장비병 걸린 사람들의 고민이 많은데.. 준화님의 고민과 마찬가지 일겁니다. ^^; 거기 둘러보시면 장비병을 극복한 사람들의 해법(?)이
    수정 삭제 댓글
  • 최경학 2003.05.18 01:18 (*.250.165.18)
    도움이 될 듯 합니다.. ^^;; 그런데.. 이넘의 장비병은 정말 치료하기 힘든 걸로알고 있습니다.. ^^ 어쩌다 장비병에 걸리셨는지... 뽐뿌 한번 심하게 맞으셨네요.. ㅋㅋㅋ
    수정 삭제 댓글
  • 이건호 2003.05.18 11:01 (*.147.69.49)
    병은 빨리 앓아서 면역체계를 만들어야 합니다. 장비병을 피해 다니면 정신병이 따라올지도 모릅니다. ^^
    댓글
  • 남명도 2003.05.18 11:21 (*.177.16.157)
    요즘은 fs102신품으로 구입한지 얼마나 지났다고 mt160이 눈에 들어옵니다. 헐~~
    수정 삭제 댓글
  • 박병우 2003.05.20 19:47 (*.100.197.215)
    지는 장비병보다 땅병이 좀 있습니다. 무엇이냐고요? 아리조나나 호주의 사막지대에 땅을 좀 사고시퍼요. 그기서는 망원경 좋은 것 필요없습니다. 그냥 4인치로 찍어도 여기서 8인치로 찍는 것과같을겁니다. 그래서 미국애들보면 홧병이 납니다.
    댓글
  • 최형주 2003.05.20 21:10 (*.219.58.71)
    그 증상은 장비병 증세중에서도 가장심한 중증이지요. 홧병까지 수반되니까요^^ 마음을 잘~다스리세요.
    수정 삭제 댓글
  • 이건호 2003.05.21 17:45 (*.101.108.100)
    꼭 다른 사람 사진보다 잘 찍어야 겠단 생각을 가지면 병이 날 수 밖에 없습니다. 병이 낫는 방법은 허블망원경을 가지거니 VLT를 가지는 방법밖엔 없다는 이야기지요. ^^ 자기가 가진 장비로 열심히 찍다가 기회가 되면... 장비의 한계에 부딪히면... 그 때 업글하자는게 제 생각입니다. 다른 사람 사진/망원경과는 가급적 비교를 안하는게 상책입니다. 사진 찍는 목적도 세상에서(국내에서...) 제일 잘 찍어 보겠다는 욕망이 병이 나는 요인일지도 모릅니다. 횡설수설~~이네요. ^^
    댓글
  • 이건호 2003.05.21 20:21 (*.78.28.172)
    참, 이 말은 준화님께 하는 말이 아니고 저를 포함한 장비병에 잘 걸렸던, 장비만 부러워하는 사람들에게 하는 말이니 오해 말아 주세요. ^^ 에구, BRC250이 100만원쯤만 했다면 장비병도 없을텐데 말이죠.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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