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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laxy
2006.10.12 11:48

061011_m82

(*.78.47.60) 조회 수 1466 추천 수 153 댓글 5




2006년 10월 11일 밤 안산 일대학에서의 결과물 입니다.
이날은 축구를 했지만 전반 첫골 들어 가는 것을 보고 나왔습니다.
결국 비겻다더군요. 이런....
하늘은 간만에 정말 간만에 안산에서 투명도 좋은 하늘을 만났습니다.
그러나 시상은 정말 형편 없었습니다.
엄청나게 밝은 달도 손바닥으로 가리면 다른 하늘은 그래도 검은색을 보이려고 합니다.
그런 하늘에서 편한 마음으로 인천의 서길원씨와 함께 했습니다.
이런저런 이야기도 하면서 별도 찍으면서....
하늘에 감탄도 하면서...
달만 없었다면 더 좋은....어쩌면 다른 대상을 찍었을지도 모르겠군요.^^
떠오르자마자 찍기 시작해서 L 이미지는 엄청나게 띵띵 불어 있었습니다.
그래서 결국 L 이미지만 다시 찍었습니다.
결과물에는 결국 모든  L 이미지를 사용해 버렸지요.
하늘 때문에 날밤을 꼬박 세웠습니다.
에고 졸려....^^

촬영시간 : 2006년 10월 11일
촬영장소 : 경기도 안산 일대학 교정 주차장
망원경 : 300mm F4 뉴튼식 반사 망원경
적도의 : NJP TEMMA 2
카메라 : SBIG 2000XM + 바더 MPCC
L : 3min x 25ea(1x1)(-20c)
RGB : 3min x 3ea (2x2)
  • 남명도 2006.10.12 11:52 (*.153.105.173)
    요즘 안산분들 보약드셨는지 대단한 활약들을 하고 계시네요. 덕분에 원없이 눈이 호강하고 있습니다.
  • 유종선 2006.10.12 13:33 (*.155.240.238)
    눈은 호강하고 있는데 이리 찍을 수 없다는 것이 맘 고생 시키고 있습니다. ㅜ.ㅠ
  • 김일순 2006.10.12 14:44 (*.249.247.36)
    m82도 이제 찍을 만큼 떠오르나 보네요. 달이 크면 저는 일단 날이 좋아도 맘을 접는데.. 여하튼 부지런하십니다.
  • 박정용 2006.10.12 20:22 (*.121.98.250)
    담배중간에 성냥골 가루를 넣어서 친구를 골린 적이 있지요.
    중간쯤 타다가 치익~ 하고 불이 붙습니다.
    가만히 보다가 옛생각이 나서 잠시 행복했습니다.
    멋지네요.^^
  • 신범영 2006.10.13 11:01 (*.241.50.130)
    설명을 보고서야 안산인줄 알았습니다.
    (사진만 보고서는 안산인지 덕초현인지 구분이 안갑니다.)
    붉은 성운이 잘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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