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일 솔로 관측의 실패로 목요일 분당에서 다시 관측을 했습니다.
참여인원은 황형태, 최형주, 최승용, 황인준+딸, 김덕현, 이준희씨였습니다.
전 좀 일찍 현장에 도착하여 쿨링다운을 시켰고....
하늘은 맑았지만 습기가 있어 보였습니다. 가까운 산들도 안개가 낀것처럼 보였으니까요.
해가 지자마자 곧바로 목성을 찾아 보았는데(여명이 있었지만) 보기에 좋았습니다. 오늘 대박이 날줄 알았지요...
점점 시간은 지나고 목성은 더욱 빛을 발하고...
하지만 제 망원경으로 보이는 목성상은 그리 사프하지 않았습니다.  습기가 많았습니다.
관측기가 아니므로 이정도로 하지요.
그래도 오랜만에 즐거운 관측이 되었습니다. 충분히 안시도 가능했으니까요....

C11
EM200 TEMMA
XL 14
CP995
EX : 1/4s
F : 5.1
FL : 31mm
ISO : 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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