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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논 EOS Kiss Digital(300D)의 강력한 활용법(=뽐뿌)

역자주: 어제 번역한 캐논 EOS Kiss Digital이 300D라고 합니다. 인준씨 얘기는 이게 내수 수출 모델을 구분해서 명칭을 달리 부른다고 합니다. 호시나비 2월호 기사를 보면, 300D는 천체 사진에서는 10D와 같은 성능이라고 적혀져있습니다. 그러면서 가격도 싸므로 강력한 뽐뿌 모델입니다. 반면에 최형주 선생님의 말씀에 따르면 전문적으로 사진을 찍는 사람들은 보급형 모델을 그리 좋게 보지 않는다는군요. 허나 저같은 제품 개발쟁이들은 성능도 같으면서 가격도 싼 제품에 아주 관심과 매력이 갑니다. 이 기사는 300D에 릴리즈만 약간 개조해서 붙이면 천체사진에는 아주 편리하다는 내용입니다. 즉 뽐뿌 모델에 더 뽐뿌질하는 내용이지요.

잘 구입한 300D 하나, 열 10D 안 부럽다!.....대한뽐뿌협회 분당 지구당 위원장 mengdo 빽
...........................

캐논 TC-80N3를 간단히 개조하여 EOS Kiss Digital(300D)에 사용한다.

천문가이드 2003년 12월호에서 소개한 캐논제 EOS Kiss Digital(이하 300D라한다)은 그 가격이 싸고 EOS 10D와 비슷하게(10D로부터 그 특성을 양도 받아서) 천체 사진 특성이 좋아서 천문팬에게 대단히 인기 있는 디지털 일안 레프 카메라입니다.

300D의 약간의 결점으로서는 ‘천체 사진 촬영용으로 만든 것은 아닌가?’라고 생각될 정도로 편리한 타이머 리모트 컨트롤라 기능을 가진 전자 릴리즈 TC-803N3를 사용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사진 1: 300D에 취부한 개조 TC-803N3. 이 개조에 의해 300D로서 천체 사진 촬영이 아주 즐겁게 되었다. 이 요령으로 다른 카메라에 취부도 가능할 것이다(어디까지나 본인 책임임으로 개조하기 바란다).

사진 2: 300D용의 순정 릴리즈(윗 그림)과 개조한 TC-803N3(아래 그림). 만약 이미 순정 릴리즈와 TC-803N3을 가지고 있다면 얄짤없이 순정 릴리즈 케이블을 사용하여 개조해도 좋을 것이다.

TC-803N3란?
TC-803N3는 천문가이드(2000년 2월호에 소개했습니다만) 벌브시의 노출시간과 촬영 매수, 인터벌 시간(촬영 간격 시간)을 설정할 수가 될 수 있는 대단히 편리한 아이템입니다. 즉 미리 촬영 스케쥴을 설저해두면 그 뒤는 알아서 촬영을 해주는 자동 촬영 tool입니다. 이것을 300D에 사용할 수는 없을까...라고 생각하여 바로 개조로 들어갔습니다. 먼저 양해를 구해야 될 것은 이와같은 개조는 어디까지나 본인의 책임으로 해야하는 것입니다. 또한 개조품은 메이커의 A/S를 받을 수 없으므로 이 점을 염두에 두십시요.

개조 방법
우선 TC-803N3의 뒷 덮개 나사 3본을 풉니다(사진 4). 케이블에서 3가닥 선이 나오는데, 이것들은 common과 반누름, 완전 누름 스위치 선입니다. 300D에 사용될 수 있을려면 카메라와 접속 커넥트가 접속이 되어야하므로 우선 그 커넥터를 입수하지 않으면 안됩니다. 특수한 커넥터의 경우에는 카메라 메이커의 옵션품에서, 사용 가능한 물건을 구입해서 커넥터만 분리해야하므로 의외로 비싸게 칩니다. 그러나 300D의 경우, 스테레오 미니 플러그라고하는 범용성이 높은 커넥터를 사용하고 있으므로 전파상에서 구입이 가능합니다. 필자의 경우에는 동경 아키하바라(역자주: 한국의 용산과 같은 곳)의 부품 가게에서 200엔(역자주: 껌값!)에 구입하였습니다(사진 5). 그러나 납땜이 하기 어려운 구조라서 그 커넥터를 사용하지 않고, 애당초 케이블에 커넥터가 몰드되어 있는 것을 400엔(역자주: 번데기 값!)에 구입하여 이것을 사용하기로 하였습니다(사진 6).

이 케이블의 끝단을 TC-803N3 기판에 납땜합니다(사진 7). 원래 TC-803N3의 결선은 흑, 적, 백의 3가닥입니다만 흑이 common(그라운드)일 것이라는 것이 짐작되었습니다. 또한 이번에 구입한 케이블도 똑 같이 흑, 적, 백색이었습니다. 원래라면 각각 (테스트기로) 단락 시키면서 어느 케이블이 어느 스위치에 해당하는 것인가를 따지면서 작업을 해야합니다만, 이번에는 common이라고 생각되는 흑색선만 우선 납땜해 버리고, 나머지 두선을 동작확인하면서 납땜했습니다. 결과를 말씀드리면, 훌륭하게도 같은 배색끼리 딱 연결되었습니다. 그 다음은 뒷 덮개를 다시 부착하면 작업 끝입니다.



사진 3: 오리지날 TC-803N3. 카메라와의 접속 커넥터는 캐논제 일안 레프 카메라의 상위 기종과 같은 타입. 여기까지는 300D에서는 사용될 수 없다.

사진 4: TC-803N3의 뒷 덮개를 연다. 케이블에서 갈라지는 3가닥 선을 바꿔 붙이는 것만으로도 개조작업은 완료이다. 작업 시간은 약 30분

사진 5: 스테레오 미니 플러그. 당초 사용할 예정이었으나 납땜이 어려워 사용을 단념했다. 스테레오 미니 플러그는 직경 2.5mm와 직경 3.5mm가 있는데 300D는 직경 2.5mm 타입이다.

사진 6: 스테레오 미니 플러그가 부착된 케이블
이번에 사용한 것으로 가격은 400엔이었다. 길이는 1.5m나 되어 40cm 정도로 잘라서 사용했다.



사진 7: 개조
오리지날 케이블을 분리하고 구입한 스테레오 미니 플러그 케이블을 납땜으로 부착한다.
*주의: 직경 2.5mm 스테레오 미니 핀 플러그를 사용하므로 직경 3.5mm와 헷갈리지 않도록 구입시 필히 확인한다. 이 기사에서는 TC-803N3내의 배선과 새로 준비한 케이블의 색이 맞아 떨어졌지만, 색이 달르고 대응이 되지 않는 케이블도 있다고 생각되므로 한번 단락 시켜 어느 스위치에 해당되는가를 조사해보기를 바단다.

  • 황인준 2004.01.12 20:03 (*.207.97.8)
    역시 좋은 정보군요.. 성래씨가 한것이랑 같은 정보인가? 암튼 전 사진으로 10D를 뽐뿌 해볼 생각입니다.
  • 박병우 2004.01.12 21:49 (*.79.196.209)
    예 맞군요. 으아~ 뒷북 쳤습니다. 아이구~
    실제로 오케스트라 공연하는데 한 연주에 북치는 장면 겨우 한번인데, 북쟁이가 꾸벅꾸벅 졸다가 요것 한번을 뒷북친다면 연주회 끝나고 몰매 맞겠지요.

    과거에 음악하는 사람이 있어 질문을 했습니다.

    낙동: 오케스트라 연주회에서 북 한번만 달랑치는 북쟁이는 나보고 하라고 해도 잘 하겠습디다. 그 사람은 연주회 연습할 때 만날 놀다가, 실제 연주회때는 지휘봉만 보고 북만 한번 정확하게 쳐주면 되잖소?

    음악가: 북쟁이는 여러가지 타악기를 전부 다룹니다. 니나노 술집에 가면 인기 대낄입니다. 젓가락만 주면 쥑여주게 박자를 맞춥니다.
  • 박성래 2004.01.12 23:47 (*.155.150.231)
    박선생님~ 잘 봤습니다. 근데 박씨 집안 사람들은 통이 커서..일본 애덜 처럼 납땜하고 그러면 안되는 것이고 그냥 팍팍 선 잘라서 써야 하는거 맞지요? 저의 경우 재료는 집에 굴러다니는거 썼고..선을 바로 잘라서...개조 했어요~ ^^
  • 박병우 2004.01.13 00:14 (*.79.196.209)
    거 참, 납땜하고 박가 집안하고는 무신 관계가 있단 말이오? 그러나 집에 굴러다니는 재료를 이용했다면 무려 200원이라는 원가 절감 효과를 가져오는 것이고, 이것이야말로 자랑스런 혁거세 후손이라 하겠습니다.

    어제 냉각 ccd 연결선의 접촉이 안된다고해서 집에 가져온지 한달만에 살펴보았습죠. 보니까 악어발과 전기선 연결부위의 납땜부가 떨어져 있어서, 추운날씨에는 버벅댔던 모양이었습니다. 할 수없이 전기고데로 납땜을 했습죠. 송진 냄새가 거실을 진동하고 떡칠을 해부렀습니다. 물론 그 이전에 한 납땜을 보니 납땜 양이 적었습니다.

    여담을 이야기 하자면 납땜, welding, soldering 이 모두가 첨단 기술인데, 제일 납땜을 못하는 친구가 낙동강같이 떡칠을 해버리는 것입니다. 특히 우주선의 경우 단 1kg라도 무게를 줄이는게 돈이므로 납땜 재료를 극히 적게 쓰면서 완벽하게 납땜하는 기술이 필요합니다. 이럴려면 납땜 재료도 특수한 것을 쓰야하는데, 이 재료 생산하는 곳은 일본의 모납땜 회사 딱 한군데입니다. 나사도 이 집의 납땜 재료를 쓸 수 밖에 없지요. 이 집에 들어가면 입구에 경비원같은 노인이 앉아서 맞이하는데, 이 사람이 사장입니다.

    납땜과 용접 기술은 첨단 기술이랍니다.
  • 문재곤 2004.01.13 02:44 (*.147.170.154)
    미국 모델은 Canon Rebel Digital이더군요.
  • 남명도 2004.01.13 19:00 (*.215.122.197)
    분당지구당 위원장............올 총선 출마합니다.
  • 박현권 2004.01.14 01:20 (*.41.211.45)
    USB단자로도 10D나 300D를 컨트롤 할수 있는 걸로 봐서, PDA로 시리얼 프로그래밍하면 리모콘을 만들 수 있을 거 같은 느낌이 듭니다.

    가제: 벌브 노출과 타이머를 지원하는 PDA용 remote capture program...


    회로도나 땜질에 문회한인 저로서는 이쪽으로 돌파구를 찾아보려구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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