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RGB 이미지 처리를 하다보면 별색이 나타나기도 하고 그냥 흰색으로 되기도 합니다. 아직 이미지 처리과정이 정형화되지 않아서 처리할때마다 그냥 생각나는대로 하기때문에 어떻게 하는것이 좋은 방법인가를 알아내지는 못하였지만, 별색을 나타내는 방법의 단서가 될만한 과정을 발견했습니다.
B 는 일전에 올렸던 M106 사진이고 A 는 오늘 새롭게 처리해본 이미지 입니다.
B 의 경우에는 L 이미지의 처리에 unsharp 등을 사용하여 밝은 별들은 거의 모두가 최대로 밝은 상태가 된후 LRGB 합성을 한 경우입니다. RGB 이미지는 레벨 및 곡선을 조정해서 L 이미지와 밝기가 같은 정도로 처리한후에 LRGB 합성을 하고 색상조정을 추가로 했습니다.
A 의 경우에도 RGB 이미지를 L 이미지와 밝기가 같은 정도로 처리한후에 LRGB 합성을 한것은 같지만, 몇가지 차이점이 있습니다. L 이미지의 레벨 및 곡선조정을 B 처럼 과도하게 하지 않은 상태에서 LRGB 합성을 하였습니다. 또한, RGB 이미지를 L과 합성하기전에 채도를 증가시켜서 색상을 좀더 강조한후에 LRGB 합성을 하였습니다. 또 RGB 이미지도 어두운 부분은 NeatImage 를 사용하여 좀더 부드럽게 만든후에 사용하였습니다.
제가 볼때는 별색이 나타난 A 가 좋아보입니다만 다른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실지 모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