듀얼CCD가 아니고 DSLR을 사용할때는 오토가이드 하기가 만만치 않습니다.
가이드 경으로 하는 것은 주-부경 처짐으로 인해 가이드 에러가 많이 발생하구요.
그래서 비축가이더를 하나 골라서 개조를 좀 했습니다.
셀레스트론에서 나오는 래디얼 가이더 이구요, 이거 물건을 보니 상당히 잘 만든 제품이더군요.
실제로 천체사진을 찍는 사람이 고민해서 만든제품같아요. 일본산이더군요.
SCT에 붙는 부분을 갉아내고 2인치 슬리브로 바꾸고,
프리즘을 조정하게 되어 있는데 항상 일정하게 빛을 꺽도록 90도로 고정시키고...
초점이 QHY5에 맺도록 QHY5 어댑터도 좀 손보고 했더니
생각외로 가이드 성도 잘 들어오네요.
풀프레임이 아니고 크롭바디나 8300ccd 정도면 프리즘에 의한 빛번짐도 없습니다.
주경의 구도를 바꾸지 않고 가이드성 찾기 위해 회전도 조금은 됩니다. (30도 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