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소용돌이 은하. 부자. Whirlpool Galaxy M51
망원경/렌즈 : APM LZOS 115 / Ricardi 0.75 reducer
카메라 : QSI6120WSG8
마운트 : CEM60
필터 : ASTRODON TB LRGB gen2
노출정보 : RGB180sec x 1, L600sec x 3 (total 39min)
촬영장소 : 강원도 화천 광산
촬영일시 : 2016.02.27
촬영후기 :
월요일 몇 지인분들이 광산에 가신다 하여.
그간 바빠서 못쬐었던 별빛을 쬐러 나갔습니다.
느즈막히 도착하여 시작을 해 보려는데.. 역시.. 간만에 왔더니.. 여러모로 엉망입니다.
가이드 경 접합부가 고정이 안되더군요... 렌치를 빌려봐도 안되고... 집에 갈수도 없고..
반노터치로 대충가이드하며 짧은 시간동안 대충 찍었습니다. 노출부족. 단장채널.. 그래도.. 여덟분이나 계셔서 심심하지 않았네요.
저보다 더 늦게오신 김종호님 C14로 역대급 목성 구경도 잘 했고, 이환이주아빠님, 째즈빈님, 오목교님, 임정희님, 그 외에 처음뵌 모험돼지록키(?)님, 설경(?)님.... 엇 한분은 어디로.......저 인가요.......
아무튼 만나뵈서 반가웠고.. 오랜만에 출사라 어차피 가이드도 안되는거 대충찍자며 3대상이나 한장씩만 찎었는데.. 뭐.. 역시...
추억거리는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절반쯤 크롭하였습니다.
이제 봄이와서 은하가 대상이 되다보니... 소구경굴절로는 힘드네요. 대구경의 분해능이 부럽습니다.
항상 촬영은 부족하고 아쉬움이 남는 상황들이네요.
'아 오늘은 문제없이 잘 찍었다!! 만족스러워!! 하는날이 얼마나 되는지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