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0415-Jupiter
2016년 4월 15일 금요일 밤에 촬영한 목성 입니다.
이날은 C11을 지금까지 사용하던 스카이맥스 적도의 올리지 않고 딥스카이 전용이던
하모닉 드라이브 기어를 사용하여 자작한 적도의인 HDM 40에 올려서 촬영을 시도해 보았습니다.
이 시도는 기존 달려 있는 딥스카이 전용인 10인치 반사 망원경 위 플레이트에 C11을 더 올려 보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면서 제대로 작동 하는지를 보려고 했었습니다.
결과는 아주 흡족한 상태 입니다.
무게추가 필요 없으며 경통 발란스도 필요 없는 이 자작 적도의는 제가 그동안 만들어 사용해 봤던
그 어떤 적도의 보다 훨씬 쓰기에 편합니다. 그리고 잘 작동 합니다.
물론 단점도 있지요. 클램프가 없다는 단점...
이것 말고는 정말 편하기 그지 없는 적도의 입니다.
그리하여 이 상태에서 목성을 촬영해 봤는데...
이상하게도 이 적도의에서 더 좋은 이미지를 보여 주네요.
물론 제가 사용하는 C11의 성능을 오버 하는 그런 이미지는 아니지만 좀 당황스러운 상황이 발생한 겁니다.
그동안 행성용으로 사용하던 스카이맥스 적도의에 약간의 문제가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지난 주말에 천문대에 있으면서 결국 그 원인을 찾은 것 같습니다.
날이 좋아지면 또 테스트는 계속 될 것 같습니다.
목성 이미지는 그리 좋지는 않지만 그래도 이런저런 테스트의 결과물이기에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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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415-Jupiter
촬영시간 : 2016년 4월 15일 밤
촬영장소 : 충남 아산시 송악면 마곡리 호빔천문대
망원경 : 셀레스트론 C11 F10 + 1.6X 어떤 바로우
적도의 : HDM40(하모닉드라이브 자작 적도의) + 자작 드라이브 시스템
카메라 : ZWO ASI178MC
시 상 : 3/5
투 명 도 : 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