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5면 최소한 f5 이상은 되야되지 않을까 합니다. f4는 너무 짧으며 f4.5도 관측시 자세가 좋지 않습니다. 그리고 f수에 커짐에 따라 폴대의 길이는 길어지더라도 무게나 전체 부피에는 큰 차이가 없을 겁니다.(돕소니언)

자세도 중요하지만 단초점으로 인한 광축 문제와 여기에서 야기되는 행성상을 물어보는것입니다. 돕소니언을 제작하는것 이 아니라 가대에 올릴려구 합니다.

행성파로 가신다니 반갑습니다. 단촛점의 대구경이 행성에 불리한 것은 아닙니다. 고정도면 그리고 쿨링다운이 되고 시상만 좋으면 대구경이 같는 잇점을 누릴 수 있습니다. 물론 사진에서도 풍부한 광량으로 인해 훨씬 촬영이 용이 할 수도 있습니다. 문제는 하나 밑에 급의(10인치급) 장촛점과 윗급의 단촛점중 어떤 것이 나을 것인가가 문제인데 저라면 F5~6의 10인치를 권하고 싶습니다. 중앙 차패는 콘트라스트에 영향을 주기는 합니다. 올릴 가대와 안시를 할 것인가 사진인가에 따라 정해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12.5인치에 F4는 행성용 망원경으로는 너무 빠른 감이 없지 않습니다. 물론 배율에 대한 욕구가 있을 경우 제한적이기도 하구요. 좋은 결정 하시기 바랍니다. 일단 뉴튼 반사를 놓고 말씀드리는 것입니다. 그리고 김경식님이 답한대로 행성관측은 자세또한 매우 중요합니다. 9인급 보급형 카세그레인으로(잘 메인터낸스가 잘 되어 있다는 가정하에) 편한자세로 1시간 보는 것이 대구경 장촛점으로 불편한 자세로 5분 보는 것보다 좋을 수 있다는 점을 간과해서는 안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원하는 대답을 얻으시려면 좀더 구체적인 조건을 써 주시는 것이 좋은 답변을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 다음 질문에도 해당되는 말입니다. 즐거운 관측과 만들기도 소기의 목적을 이루시기를 바랍니다.

두 고수님들의 답변 감사합니다. 12.5인치에서의 F수가 4.5는 어떨런지요? 두마리의 토끼를 다 잡을수 있을까요? 5는 너무 길어서 벅찰듯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