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 튀기게 후 불지 말고 하~ 하고 입김을 불고는 크리넥스(아무것도 첨가되지 않은 것)로 살짝 닦아 보세요. 물론 렌즈 위에 아무런 건데기도 없다는 전제 조건입니다.
한번 닦고는 새 크리넥스로 또 한번 ..
이런식으로 몇 번 하면 아주 깨끗해 집니다.
코팅은 이 정도로는 기스 안납니다.
참! 크리넥스로 한번 닦고 뽁뽁이로 불어 내는 것 잊지 마시구요..^^

오래된 얼룩은 잘 지워지지 않습니다.
무수 알콜로 잘 지워 보아도 지워지지 않는 얼룩들이 있습니다.
입김으로도 지워지지 않는 것도 있지요.
무리하게 지우려고 하다 보면 보호 코팅에도 문제가 있을 수 있습니다....
물과 기름이 섞이지 않는 이치와 같습니다.
저의 경우에는 아세톤을 사용 합니다.
제가 사용하는 재료 중 가장 멋진 놈이었습니다.
아세톤을 몇방울 크리넥스나 아주 깨끗한 면에 떨어 뜨리고 그것으로 아주 부드럽게 한방향으로 문지릅니다. 그러면 휘발성이 강한 아세톤이 증발 하는 모습도 보실 수 있으면 웬만한 얼룩은 거의 다 지워 지더군요.
제가 사용하는 방법이므로 정답이 아닐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사용한 후에는 반드시 꼭 다시 한번 닦아 주시는 것도 잊지 마시고요....
(참고로 제 반사경에는 아직도 얼룩이 남아 있습니다. 그냥 그대로 쓰지요.^^)

답변 감사합니다.

결국 준비물은 아세톤과 크리넥스 입니까? -_-?

아세톤이야 안다만은 크리넥스는 또 처음 들어봅니

다. 약국에서 파나요?

참, 제가 남대문에서 배운건데요... 역시 남대문에서도 렌즈를 닦을 때, 아세톤을 쓰긴하지만, 알콜과 섞어서 쓰고 있었습니다. 정확한 비율은 지금 생각이 나지 않지만, 에탄올 대 아세톤이 7:3 정도 되지 않았나 생각이 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