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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10.23 09:43

경주 기행

(*.79.196.153) 조회 수 1533 추천 수 98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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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기행

경주는 제 고향 울산과 지척의 거리에 있습니다. 같은 경상도 사투리라도 각 지역마다 약간씩 다릅니다만 울산과 경주 지방 사투리는 완전히 같습니다. 이 사투리는 더 거슬러 올리면 아마도 천년 전에 신라인들이 사용했던 말씨가 아닐까요.

신라 천년의 화려한 역사가 살아 숨쉬는 곳, 선화공주와 서동의 아름다운 전설이 서려있는 곳, 역사와 신화가 함께 공존하는 곳, 경주의 가을을 소개합니다.




동양 최고(最古)의 천체관측소 첨성대. 선덕여왕 때 거립된 이 석조 건물은 1400년의 풍상에도 그 모습 그대로를 간직하고 있습니다.  




첨성대의 밑받침 기초석. 화강암으로 되어 있다고 합니다.




김알지가 알에서 태어났다는 계림. 내물왕릉 옆에 있습니다.




반월성 모습. 삼국사기에 의하면 "박혁거세 21년에 궁을 만들어 금성이라 불렀으며, 파사왕 22년에 금성 동남쪽에 성을 쌓아 월성이라고 불렀으니, 그 둘레는 1,023보나 되었다."라는 기록이 있는데 첨성대 안압지의 위치를 보았을 때 반월성이 금성있을거라합니다.




반월성 돌길. 깔려있는 돌을 보면 인공축조물임을 알 수 있습니다.




반월성에 있는 석빙고. 조선 영조 때 축조되었습니다.




석빙고 내부 모습. 얼음이 녹은 수증기가 상층부로 잘 빠지도록 굴곡진 구조입니다.




반월성에서 본 경주 시내. 앞쪽의 도로가 울산으로 가는 국도입니다.




담벼락에 적혀진 현대판 서동요. 문화재 건물에 낙서한 녀석이 누굴까요?




불국사의 청운교 백운교. 초등학교 시절에 여기서 단체사진 직었던 기억이 새록새록 납니다.




다보탑.  




석가탑.



석가탑에서 본 다보탑

  • 최승용 2004.10.23 11:22 (*.255.216.142)
    저도 고등학교 수학여행 때 이곳으로 갔지요.
    십원짜리 동전에 있는 다보탑을 보고 아주 작을 것이라고 생각 했다가 실물을 보고 엄청 놀랐습니다.
    그리고 석가탑은 그 크기가 더 커 보였습니다.
    아무튼 많이 놀랐던 기억이 납니다.^^
  • 전은경 2004.10.23 12:19 (*.155.0.166)
    불과 약 4년전에 여름 휴가 때 예전 중학교 수학 여행 때 가보고는 못 가본 곳이라 갔었는데 그냥 아득하게 만 느껴 지네요.
    자전거타고 시내에서 어디 호수에 갔었던 일, 그리고 첨성대 근처에 쌈 밥집이 유명하다고 해서 갔더니 처음엔 1인분은 안 된다고 거절하다 멀리서 한복 곱게 입으신 주인여자분이 쓱 보시더니 불쌍해 보였는지 주라고. 무지 맛있었던 기억은 생생하고 유적지 돌아 보았던건 아득하게 느껴 지고. 참 석굴암이 아주 인상에 깊었었던 것 같아요. 잘 은 모르지만 유명한 이유가 있는 듯 멋있게 느껴 졌어요.
    사진을 보니 매우 정겹네요.
  • 박병우 2004.10.23 23:54 (*.79.196.153)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경주에는 한번씩 모두 오셨으리라 생각합니다. 특히 수학여행은 기본코스이지요. 저는 고향도 여기이고 군대생활도 포항에서 했으므로 이 동네 지리는 빠샥하지요. 그 결과 경주만큼 좋은데도 없는 것같았습니다. 만약 제가 미국 영화 '백투더퓨쳐'처럼 과거로 돌아갈 수 있다면, 영화감독이 되어 신라 경주를 무대로 영화를 제작하고 싶습니다. 그 당시 석굴암은 과연 어떻게 돌을 이동하여 만들었는지, 첨성대에서는 어떻게 천체를 관측했는지 이런 것을 영화로 만들고 싶답니다.
    .
    경주야 말로 신화와 전설 역사가 어우러진 고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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