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 날이 좋으니 좀 피곤하네요.
덕분에 원없이 반원사진을 찍어봅니다.
어젯밤과 오늘새벽은 올들어 가장 추운날이라고 합니다.
새벽에 나갈때보니 외기온도가 영하15도가 나오더군요.
사진은 춘천의 [평화의종각]입니다.
종각이 언덕 꼭대기에 세워져있는데 뒤로 더 갈수가없어 어정쩡한 화각입니다.
크롭의 비애를 느끼는 앵글입니다.
역시 새벽에 시민들이 운동나오는 곳이라 불안불안 했지만 춘천시민들이
착하셔서 그런지 오늘밤도 무사히 제 품으로 돌아왔습니다.
*. 그런데 동지는 지났는데 실제 밤시간은 아직도 계속 길어지고 있네요.
절기와 실제 천문학적인 데이터는 약간의 오차가 있다는게 맞는 모양입니다.
이번사진은 총 12시간 22분입니다.
[촬영데이터]
- 촬영날짜 : 2011.12.25~12.26
- 촬영장소 : 춘천 인근 평화의종각
- 카메라 : 캐논 600D + 1740렌즈(17mm)
- 노출정보 : ISO200 F5.0
- 촬영매수 : 각1분 742장 총742분 (12시간22분)
유성까지 멋짐을 더해주는 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