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저런 시행 착오로 울란바토르에서 가까운 곳에 자리를 잡았다가 다시 한국 천주교에서 운영하는 캠프로 옮겼습니다.
첫 이틀은 날이 너무 좋아서 계속될줄 알았는데 결국 예보를 보고는 모두 절망하는 분위기입니다.
떠나는 날까지 구름으로 예보가 바뀌어 있었습니다.
첫날과 두번째 날에 본 몽골의 밤하늘은 예상했던 대로였습니다.
북아메리카나 팩맨등이 턱하고 보입니다. 백조자리 은하수는 한국의 전갈자리 은하수 처럼 밝게 보입니다.
비록 이틀의 성공이지만 사진은 6대상을 찍었습니다.
하지만 너무 아쉽습니다. 지금은 이틀정도 더 있을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가족들과 회사일이 걱정이지만 그래도 어려운 기회이니 만큼 상황에 따라 정하고 움직일까 합니다.
사진은 맛보기입니다. 마지막 사진으로 맑을때 몽고의 하늘이 어떤가 느껴볼 수 있습니다..
조심스레 이곳에 관측소를 설립하는 것도 꿈꿔 봅니다.
마치 와본듯하게 친근감이 있는 이곳.. 특히 사람들의 모습은 정말 한국 사람들 같습니다..
1. 달떳을때 감도 100 30분 노출 오두막 + 이에프15 피쉬아이
2. 달떴을때 감도 125 40분 노출 오두막 + 이에프 16-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