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 궁수자리를 찍기위해 남쪽이 트인 장소를 물색하고 있던 중 홍천 탄상현 건너쪽의 450M정도의 산기슭의 남쪽이 좋다고하여 4월15일 관측하러갔었습니다.
전갈자리의 꼬리까지 확연히 올라오고 시야상으로는 남쪽별자리인 센타우르스자리까지 볼 수 있는 곳이었지만 홍천쪽의 광해(사진의 오른쪽 밝은 부분)로 안시관측은 어려웠습니다.
한여름 은하수 남중시 광해만 줄어든다면 괜찮은 관측지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EM200+canon10d+sigma fisheye(8mm),iso400, 5분X5매 합성
2005.04.16 03:30-55
거꾸로 별자리와 좌우대칭 바뀐 달, 화려하고 굉장히 낮게 느낀 은하수, 오메가 센타우리와 와~ 마젤란.. 을 언제 또 볼까싶어서 열심히 봤는데..
돌아오는 비행기의 창문에 코박고 전갈과 센타우르스를 솔로몬제도 올때까지 봤던 기억이 되살아 납니다.
요즘 강원도 하늘이 20여년전 용인하늘보다 훨~ 못합니다. 슬퍼라..
등화관제하는 대통령을 뽑아야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