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 연속으로 구름이 껴서 하늘만 바라 보고 나서 그 이야기를 실감합니다.
이번 여름 무리하여 장비는 갖추어 놓았는데 하늘이 5일간 협조를 하여 주지 않으니
답답한 마음이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사고(?)친 항목이 텔리뷰 76 굴절망원경입니다.
와이드 필드로 사용하기 위하여 명품이라는 물건을 동네에서 적당한 가격에 구하였는데 오늘밤에나 SBIG 2000XCM Color CCD(셀프가이드)로 시도해 볼 것 같습니다.
해지기 전 동네를 보니 광학이 선명한 느낌은 들든데 어떤 결과를 얻을지
SBIG Monochrome 8300은 스타라이트 익스프레스 필터 휠을 달았더니 SBIG 프로그램으로 자동 조절이 안 됩니다.
칼라 필터 휠을 자동 조절하는 MAXIM DL Trial 프로그램을 깔았는데 향후 그 프로그램을 사야하는지 고민도 해야 합니다.
사진찍는데 몰두하다 보니 안시 명품인 C14에지는 아직 마운트에 올려 보지도 못하였습니다.
여기 날자로 이번 주 수요일에 시도하여 보려 합니다.
장비는 많이 갖추어 놓았는데 5일간 구름만 보면서 천체 촬영이 인내 테스트라는 생각을 다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