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즈음 일주년 기념이라고 여기저기서 떠들석 합니다.
여러가지 일들을 상기시키는 방송 프로그램들 ..
다시보는 경기...
그 당시 설래였던 마음이 다시 생각이 나는군요..
그때는 빠~앙 빠 빵빵 하고 클랙션으 울렸던 기억도 나도..
동네 사람 하나되어 마당에 TV놓고 잔치겸 응원 했던 기억도 나고..
한국 사람이라는 것만으로도 기쁨을 공유하고 눈 마주치면 웃고 마냥 즐겁고 모르는 사람하고 부둥켜 안고 했지요..
저는 황선홍의 첫골과 홍명보의 마지막 페널티킥이 가장 강열하게 남습니다.
물론 대 이태리 전에서의 안정환의 역전 헤딩골이 가장 믿기 힘들고 감동적인 골이었고..
가장 멋진 골은 박지성의 골 이었던 것 같고..
그 때 생각해보면 1년 후 지금 많이 변했고 그때 일을 많이 잊고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단적으로 NEIS문제나 정치권 공방 생각하면...
월드컵 시너지는 아직 남아 있는 것일까요?
또 그런 일이 있을 수 있을까요?
까짓 빨간 티셔츠 입고 2002년 독일 월드컵 원정 응원하러 갈꺼나...
그냥 그때가 생각나서 이런 저런 잡 생각 해 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