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에 아스라이 들리는 풍경소리와 밝은 달 빛 그리고 별들..
전형적인 월야를 생각케 하는 풍경입니다.
영인산에서 일몰 후 사진을 찍고는 어머님이 근 50년 가까이 다니시는 용화사를 향했습니다.
어릴적 기억 만큼이나 많고 많은 기억이 스며있는 곳..
늘 나를 지켜 주었던 곳입니다.
이 절의 주지스님이신 법정 스님은 어릴적 형형 하며 같이 놀기도 하고 같이 자기도 한 그런 분..
지금은 인사대신 합장을 하곤 합니다.
달빛 밝은 겨울 밤 역사 깊은 전형적인 한국 태고종의 사찰..
용화사..
이렇게 밤이 깊어 갔습니다.
감각을 익히는 차원의 테스트 촬영이 많아서 기록도 꼼꼼히 못하고 또한 핀트 맞추기등의 소홀함으로 인해 사진은 영 별로 이지만 앞으로 나아지는 모습을 기억하기 위해 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