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토요일 달빛이 훤한 가운데 30인치 본격적인 관측에 앞서 기본 세팅을 위해 유리별에 다녀왔습니다..
주경장착,사경장착 그리고 기본세팅에 두시간 이상 소요, 다행이 천문인마을 정병호 대장님의 도움으로 최초 세팅에는
성공했으나 보름달과 짙은 안개 그리고 미러 장착 불안정 등으로 제대로 관측은 못 해 본게 아쉽지만 역시 명성데로
무거운 30인치가 부드럽게 움직이는 모습에 대단히 만족 하였고 다음번엔 좀더 안정적인 미리 장착 및 GOTO세팅 등
보다 나은 조건과 월령에서 본격적인 겨울철 관측대상들을 가지고 성능 테스트를 해 볼 예정입니다.
간만에 목동의 추현석 선생님과 동행하게되어 더욱 즐거운 시간 이였습니다.
두번째 사진은 OMI Torus 제임스 뮬헐린 사장이 보내온 30인치 미러 스팩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