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한 장마가 끝난 후 처음으로 아산 관측소에 다녀 왔습니다. 느즈막히 도착하여 목성은 이미 기울고 특별히 볼 만한 대상이 없더군요 - 이미 남중을 지난 상현달을 향하여, 그동안 방 한 구석에 쳐박아두기만 했던 五頭 터렛의 필드 테스트를 하였습니다. 접안렌즈를 뺐다 꼈다 안해도 되고 접안렌즈를 교체해도 촛점이 유지되니 안시관측이 편해지긴 하였습니다만 접안부가 많이 무거워져서 경통 카운터 밸런스 웨이트 1~2개를 더 달아줘야 하게 생겼습니다.
2006.08.05 02:02
五頭 터렛 필드 테스트
(*.109.120.188) 조회 수 2616 추천 수 153 댓글 6
지리한 장마가 끝난 후 처음으로 아산 관측소에 다녀 왔습니다. 느즈막히 도착하여 목성은 이미 기울고 특별히 볼 만한 대상이 없더군요 - 이미 남중을 지난 상현달을 향하여, 그동안 방 한 구석에 쳐박아두기만 했던 五頭 터렛의 필드 테스트를 하였습니다. 접안렌즈를 뺐다 꼈다 안해도 되고 접안렌즈를 교체해도 촛점이 유지되니 안시관측이 편해지긴 하였습니다만 접안부가 많이 무거워져서 경통 카운터 밸런스 웨이트 1~2개를 더 달아줘야 하게 생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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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탁스 XW가 저렇게 셋트로.... 부럽습니다.무게추 큰거 달아야 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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깔끔하네요. 멋진 장비 부럽습니다.
(갑자기 노래방에 가고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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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가 3개 달려있는데.. 박정용님 저랑 "소방차" 구성하시는건 어떠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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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피스 저렇게 꽂아 넣고 두 손으로 왔다갔다 하니 무슨 배를 운전하는 것 같더군요. 경통도 일자 절구통 같이 무식해 가지고 우주를 항해하는 통통배 같고... 오늘 저녁에도 천왕성과 그 위성들을 노리고 항해를 떠나볼까 합니다. 시상이 중간만 되어 주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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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행성 찍을 맛이 나질 않습니다.
시상이 그리 좋지 못한 관계도 있지만 광학계가 온도적응이 되질 않네요.
온도적응 되면 이미 사라진 대상(목성)....
안시만.....^^ -
터렛접안부에 아이피스도 멋지지만, 터렛접안부에 화각별로 CCD 를 한 5개 좍 달아두면 얼마나 멋질까요?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