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한 마음에 Atlux 마운트에 세팅을 해봤습니다. Astrozap 알미늄 듀쉴드를 달지 않은 상태에서 가까스로 무게가 맞습니다. 그러나 삼각대로는 불안하네요.. 피어로 바꿀경우 충분하지는 않아도 어느 정도 사용이 가능하리라는 생각이 듭니다.
11인치와 달리 C-14는 미러락장치가 달려 있습니다. 함께 구입한 아스트로-피직스의 2인치 어댑터를 이용한다면 행성촬영도 재미있어 질 것 같습니다. Fastar Assembly를 달 수 있는 모델을 샀는데 부경을 분리해낸 후 그곳에 Fastar Assembly를 달면 F/2.1의 매우 밝은 광학계가 됩니다. 저는 차후 이곳에 셀레스트론것 말고 Hyperstar라는 애프터마켓 제품을 달 생각입니다. 물론 단시일에 실행에 옮길 것 은 아니구요..셀레스트론것보다 2.5배 정도 가격이 비싼데(900달러 조금 안되는 수준) F/수가 1.9라고 합니다.
XLT 코팅이 어떨지 옆으로 비껴봤는데 짙은 보라빛이 돌았습니다. 기존 Starbright는 옅은 청색인데 반해서 말이지요..내부 무광처리도 만족스러울만큼 잘 되어 있었습니다. 다만 같이 따라온 2인치 다이아고널은 완전무광이 아니었습니다. 그래서 어제 무광처리를 했습니다.
빨리 NJP용 피어를 만들어서 본격적인 활용을 하고 싶어 집니다. 요즘 화성찍기 좋은때인데..어떤 결과가 나올지 궁금하기도 하구요..